우리는 진동리로 간다

우리는 진동리로 간다

 2009년 8월 28일-29일

     

 

진동리는 당초에는 홍천군 신남면 진동리에 속하였다가 1954년 인제군 기린면에 편입되었는데, 진동리라 칭한 때는 1916년 신전리, 치전리, 문현리를 병합하여 옛 기린현의 동쪽에 있다하여 진동리라 하였습니다.

진동리는 마을 좌우측이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강원도 전작형태의 농업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마을입니다. 또한 인근에 방태산 자연휴양림과 마을 입구에 방태천 상류인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동쪽으로 양양군 서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을 앞 진동계곡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데, 이곳에는 쉬리, 피라미, 꺽지, 메기, 열목어 등 다양한 어류가 서식합니다.
그리고 마을에 전문적인 숙박시설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의 향취를 즐기며 편히 쉬어 가실 수 있는 곳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이 깃들인 진동계곡마을은 논(畓)이 지역특성상 없으며, 밭(田)이 대부분입니다. 찰옥수수, 감자, 콩 등이주를 이루며, 특히 기린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두부가공공장은 이곳의 콩을 수매하여 제품을 생산합니다.

■ 마을현황

 ○ 가구수 :      58호 (농가: 45호, 비농가: 13호)

 ○ 인구수 :     136명 (남: 74명,  여: 62명)

 ○ 농지면적 :    69ha (논:20ha, 밭: 49ha, 과수원:   ha,   초지      ha)

 ○ 산림면적 : 2,506 ha

■ 마을 지명유래

 * 진동리(法) :본래 기린면 지역으로 1916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전리, 치전리, 문현리를 병합하여 옛 기린현의 동쪽에 있다하여 진동리라 하였으며 행정리로는 2개리다. 

 *  갈터 : 꽁바치 남쪽에 있는 마을로 가래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  강선리(降仙里) : 북암리 서쪽 높은 지역에 있는 마을로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

 *  곰백령 : 점봉산에 이어져 있는 령으로 강선리로 내려오는 도로변에는 자작나무가 무성하다. 

 *  곱돌나드리 : 진동리 동남쪽 다리 옆에 있는 마을로 동쪽에 있는 산에서 곱돌이난다. 

 *  광어리 : 삼거리 서쪽에 있는 마을이었으나 6.25동란으로 폐동되었다. 

 *  꽁바치 : 갈터 북쪽에 있는 마을로 꿩이 많이 내리는 밭이 있다고 해서 꿩바치라 했다. 

 *  단목령(壇木嶺) : 박달령 

 *  도암(道岩) : 맞바우2 

 *  두무대(斗武垈) : 두무터 

 *  두무터 : 번이터 동쪽 오목한 산골짜기에 있는 마을 

 *  등매곡(登梅谷) : 매화나무가 분포된 곳을 따라 올라가는 골짜기라 해서 부르는 이름 

 *  말등바위 : 방동과의 경계에 있으며 바위의 형태가 마치 말의 등과 같다 하여서 붙여진 이름 

 *  맞바우1 : 번이터 동북쪽에 있는 마을 

 *  맞바우2 : 맞바우 마을 어귀에 있는 큰 바위가 마주 서 있어서 문과 같다고 한다. 

 *  문고개 : 문산리 

 *  문산리(門山里) : 새왕동 입구에 용립한 암석의 형태가 문짝을 세워 논 듯한데 유래하여 지은 이름 

 *  문현(文峴) : 맞바우1

 *  바람부리 : 쇠나드리 

 *  박달령 : 진동리에서 양양군 서면 오색리로 넘어가는 크고 험한 고개 

 *  배판이 : 삼거리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배씨가 많이 살았다고도 하며 지형이 또한 배처럼 생겼다고 이름 

 * 번이(番伊) : 번이터

 *  복죽령(福竹嶺) : 산죽이 무성한데 연유하여 지은 이름 

 *  북암령(北岩嶺) : 진동리에서 양양군 서면 오가리의 송어리로 가는 고개 

 *  북암이 : 북암령 아래에 있는 산골짜기 

 *  비석거리 : 비석 수기를 병립해 놓아 부른 이름이였으나 지금은 비석을 찾아볼 수가 없다. 

 *  삼가리(三街里) : 삼거리 

 *  삼거리(三巨里) : 양양군 서면과 방동 인제읍 귀둔리로 가는 세 갈랫길에 있는 마을

 *  상치전(上雉田) : 웃 꽁바치 

 *  새왕 : 두무터 안에 있는 마을 

 *  선목리(先木里) : 선목이 

 *  선목이 : 진동리 서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앞에서 강선리까지 나룻배가 다녔다고 한다. 

 *  설피밭 : 북암리 남쪽 산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섶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  쇠나드리 : 진흙리 동쪽 냇가에 있는 마을로 마을 안에 있는 내(川)의 여울이 급하고 바람이 세어서 

 *  신왕리(新王里) : 새왕 

 *  신전리(薪田里) : 설피밭 

 *  아래꽁바치 : 꽁바치 아래쪽에 있는 마을 

 *  연가리 : 맞바우 동쪽에 있는 마을로 뱅가리와 아침가리에 연하여 있으며 연초를 경작했다고 한다.

 * 연경리(煙耕里) : 연가리 

 *  오기점곡(五基點谷) : 골짜기에 묘가 다섯 개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옹기점골의 잘못된 이름. 

 *  옹기점골 : 예전에 옹기를 구워냄으로 지은 이름이나 지금은 자취도 찾기 힘들다. 

 *  우탄동(牛灘洞) : 쇠나드리 

 *  웃꽁바치 : 꽁바치 윗쪽에 있는 마을 

 *  적암동(適岩洞) : 맞바우1 

 *  적암리 : 맞바우2 

 *  제당곡(祭堂谷) : 제당이 소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지당골로 더 많이 불려진다. 

 *  지당골 : 제당곡 

 *  조침령(鳥寢嶺) : 삼거리에서 양양군 서면으로 넘어가는 령으로 하도 높아서 새도 하루에 넘지 이름이다. 

 *  진동(鎭洞) : 진동리 

 *  진흙동(鎭墨洞) : 진흙리 

 *  진흙리(鎭墨里) : 맞바우 동쪽에 있는 마을로 토기를 굽는데 쓰는 진흙이 많이 쓰인다. 

 *  추대(楸垈) : 갈터 

 *  치전동(雉田東) : 꽁바치 

 *  풍년바위 : 주민들이 이 바위에서 풍년제를 올렸다 하여 지은 이름이나 지금은 올리지 않는다. 

 *  하치전(下雉田) : 아랫꽁바치 

 *  활석리(滑石里) : 곱돌나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