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마을-강원대유학생 농촌개발 결연

병풍마을-유학생 농촌개발 결연

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 병풍마을과 강원대유학생새마을연구회는 병풍마을 회관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개발을 위한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파로호 병풍마을)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 병풍마을(이장 정연경)과 강원대유학생새마을연구회(회장 아말 쿠마르. 네팔)가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개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26일 파로호 병풍마을에 따르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비롯 강원도가 추진 중인 새농촌건설운동 등 농촌개발과 농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목표로 강원대유학생새마을연구회와 2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들은 자매결연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비롯 농촌개발사업에 관한 세미나와 현장 견학, 농촌 주민단체와 정기적인 교류, 농촌봉사활동을 통한 체험 및 학습, 상호 우호증진과 호혜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연경 이장은 "유학생들은 국내 농촌개발 운동에 대한 체험학습과 주민교류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농촌문화를 배워 자국 농촌에 접목하는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마을주민들도 국제 친선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 면학 지원으로 국제적 인재를 키운다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대유학생새마을연구회는 새마을운동 추진 배경과 과정 및 성과 등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네팔·라오스·인도·베트남 등 강원대 등에 재학 중인 10여명의 유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