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준이가 본 서울농장
다음 일정인 서울농장으로 향했다. 농장주님께 독일의 농업실태, 대농이 소농을 흡수하고, 정부의 지원이 줄어드는 얘기 등 독일의 농업 사정을 듣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 태어나 농업의 길을 택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서울농장의 주 작목, 재배환경 등을 세세히 볼 순 없었지만, 기관 안내지를 보니 380 헥타 정도에 크기에 밀, 보리, 옥수수, 해바라기, 유채를 재배한다고 한다. 특히 유채기름을 식용으로 생산하며 그밖에도 각종 식용기름으로 온방시설, 트랙터, 자동차 기름을 실험 사용하여 판매한다고 했다. 석유자원이 고갈되어가는 이 시기에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여 실험 사용한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 농장주님의 설명을 들으며 농장주위를 둘러본 후 농장에서 저녁식사로 직접 해주신 밥과 반찬들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밥을 먹고 식당주변의 화분들을 보니 제라늄들이 정말 많았다. 잎 모양도, 꽃 색깔도 정말 각양각색이여서 너무 아름다웠다. 실습하면서 많은 제라늄들을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독일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허브 약초를 접하게 되어 도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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