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둥근마 명품 브랜드로 우뚝선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읍 둥근마가 명품 브랜드화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웰빙시대 최고의 식품으로 꼽히고 있는 둥근마를 정읍의 명품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실증시험재배와 함께 지난해에는 11농가 2.2ha에 시범재배를 실시했다.
또 둥근마의 표준재배기술을 정립하기 위해서 정읍시 북면에 실증시험 연구포를 설치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정읍 둥근마의 브랜드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둥근마 브랜드화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둥근마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농업대학교 특용작물학과 장광진교수를 초빙 둥근마 재배기술교육 및 상품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장교수는 “둥근마는 일반마에 비해 재배 및 수확이 비교적 쉬우나 모형자체가 다른 마에 비해 매끄럽지가 않고 저장하기가 어려운 작물”임을 강조하고 “소비자가 찾는 질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삼을 심는다는 생각으로 둥근마 재배지에 적합한 토양여건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좋은 토양에서 생산된 마는 모양도 예쁘고 저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공시설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김정엽 연구행정담당은 작년도에 실시한 둥근마 표준재배기술 시험연구결과를 교육, 정읍 둥근마 재배의 모델을 제시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둥근마 시범재배를 10농가에 대해서 실시할 계획으로, 특히 상품(上品)비율을 높이기 위해 둥근마의 부위별 식재 시험과 무 지주재배 시험과 함께 조직배양을 통한 무균 종근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읍에서 재배하고 있는 둥근마는 일반 마에 비해 당단백질인 뮤신 성분이 2~3배 가량 많고, 일반마가 kg당 5천원~ 7천원선인데 비해 정읍 둥근마는 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벼농사에 비해 7배 이상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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