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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비료이야기

석회유황합제 살포

석회유황합제 살포

농민신문

배 검은별무늬병 줄이려면…꽃봉오리 약간 벌어졌을때, 석회유황합제 뿌려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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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꽃눈이 터져 나오는 시기는 A~E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석회유황합제의 적절한 살포시기는 B와 C가 많이 있을 때다. D~E 시기에 석회유황합제를 뿌리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배 꽃봉오리가 약간 벌어지고 껍질이 떨어지기 이전에 석회유황합제를 뿌려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배 검은별무늬병의 발병 비율이 2011년에 비해 80.3%가 낮았지만 비가 온 뒤 인공수분을 위해 살포를 미뤘던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꽃봉오리가 약간 벌어지고 껍질이 떨어지지 않은 시기에 석회유황합제를 5~7도 농도로 뿌리면 효과적이다. 너무 늦으면 꽃이 떨어지고 잎이 타들어 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석회유황합제는 병원균과 해충에 묻어 병원균의 조직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황 성분이 산화되면서 병해충을 죽여 병원균 밀도를 크게 낮춰 준다.

 

따라서 이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른 봄에 낙엽을 모아 태우고 꽃눈이 벌어지기 직전에 석회유황합제를 뿌려야 한다. 또한 새 가지가 지나치게 많거나 웃자라서 가지와 잎이 겹치는 경우에는 약제가 골고루 묻지 않으므로 적정 질소 시비량을 지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배수가 원활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새가지를 솎아내는 재배적 방법도 필요하다.  이승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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