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작물의 힘은 땅이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 식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400여 종이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는 식물이다. 미국은 자생하고 있는 블루베리 과일은 100 여 년 전부터 상업화하기 시작하여 전 세계 블루베리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강국이다. 블루베리는 과수치고는 재배상의 관리가 까다롭지 않아 수확 기간 외에는 큰 일손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대규모 면적의 농원에서는 주로 인력으로 수확하거나, 기계수확을 하는 경우도 있다. 블루베리는 열매가 작고 매우 많이 달려 수확하는데 노동력이 많이 든다. 나무 크기를 2m 이하로 낮추고 나무 위쪽과 안쪽에는 가급적 열매를 맺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앞으로 무역협정에 의해서 생과가 다량 수입되면 국내산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고민 할 때가 되였다.
한국의 블루베리 재배 면적은 이제 고작 1,000ha 정도이다. 미국의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현재는 약 30,000ha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미국은 블루베리 과일 수출에도 적극적이다. 미국의 블루베리 협회는 조직적으로 국제적인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블루베리협회에는 미국의 블루베리생산자뿐만 아니라, 외국의 블루베리 생산자와 생산자 조합이 가입되어 있다. 그 이유는 전 세계 블루베리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유통망을 활용하면 블루베리의 수출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산 블루베리 생과실이 지난해 처음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수입되었다. 지금까지 냉동·건조 제품으로만 수입되던 블루베리가 이제 생과실로도 수입되면서, 국내 블루베리 농가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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