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작으나 끝은 장대하리
학교 실습포장의 들녘에 예비 농부들의 일손은 달력의 휴일과는 상관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늦은 입교 후에 개인 시간도 필요했지만 모두 뜨거운 봄 볕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농업도 과학적인 원리로 접근하며 정성으로 관리하며 마음으로 지은 밥상을 내게 받는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 행복한 예비 농부들이다. 다가오는 어려움 속에서도 준비하고 공부하고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우리는 행복한 농부다. 온 몸으로 땅에 입마춤하며 가슴은 세계를 품는다.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우리의 시작은 아주 작으나 끝은 장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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