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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핵활성세균 3종의 빙핵세균 Pseudomonas syringae 8401, Pseudomonas fuorescens 8701, Erwinia herbicola 8701의 세포 외막으로부터 아무런 변성제도 사용치 않고 빙핵활성 단백질을 고도로 정제할 수 있었다. P. suringae와 P. fluorescens에서는 각각 3종류(155 kD, 75 kD, 50 kD)의 빙핵활성 단백질이, E. herbicola에서는 155 kD를 제외한 2종류(75 kD, 50 kD)의 빙핵활성 단백질은 이 연구를 통해 처음 밝혀진 것으로 , 지금까지 보고된 빙핵활성 단백질(150 KD 이상)보다는 훨씬 작은 것이다. 이는 빙핵활성을 나타내는 단백질의 기본단위는 이 실험의 결과만에 의하면 최대 50 kD임을 시사한다. 이들 단백질은..
미생물로 인공 눈을 만든다? 인공 눈의 빙핵을 제공하는 슈도모나스 2013.01.09 김준래 객원기자 국내외 과학기술동향, 정책, 문화 등 과기계 이슈 정보 제공. 매주 금요일 뉴스레터 발송 국내외 과학기술동향, 정책, 문화 등 과기계 이슈 정보 제공. 매주 금요일 뉴스레터 발송 www.sciencetimes.co.kr 요즘처럼 눈이 자주 내리는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겨울에 눈이 오지 않으면 스키장들이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눈이 오지 않아도 제설작업을 통해 스키장을 하얀 설원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이제 눈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키장 개장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옛말이 되고 있다. 수십 대의 인공 제설기가 끊임없이 눈을 만들어 뿌려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
소식다동(少食多動·적게 먹고 많이 움직임) 감사 마음 갖고 ‘소식다동’ 해야 중앙선데이입력 2022.12.31 정영재 기자 서울 강남구 세로토닌문화 연구실에서 만난 이시형 박사는 “요즘도 시간을 쪼개 써야 할 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 “중학생 때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어요. 우연히 이시형 박사님이 쓴 『배짱으로 삽시다』를 읽고 마음을 바꿨죠. 제 생명의 은인이신 박사님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세요.” ‘국민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를 만나러 간다고 하자 지인이 이런 부탁을 했다. 지인은 강남에서 건실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시형 박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다. 1982년 출간돼 200만부가 팔린 『배짱으로 삽시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2권의 저서를 냈..
발칸반도 유고슬라비아 전쟁 (크로아타아독립전쟁,보스니아전쟁) 역사적으로 유럽의 발칸반도는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혼재하며 여러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해왔던 지역으로써 서아시아 지역(중동)과 더불어 세계의 화약고로 칭하곤 하지만 그리스 문명이 탄생한 오늘날 현대문명의 요람이자 고대로마 와 동로마제국 시대까지는 로마제국, 근세에는 오스만제국이 지배하며 지탱해온 번영했던 땅이기도 합니다. 발칸반도에서도 특히 구 유고슬라비아 지역을 '문화, 종교의 모자이크' 지역으로 칭하기도 하는데 역사적으로 비잔틴, 터키, 러시아, 서유럽 등지의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교차하며 공존해 왔는데 냉전종식 후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붕괴되고 독립전쟁이 발생하면서 크로아티아,보스니아,코소보 등에서 수많은 사상자, 난민이 발생했으며 현재 7개의 ..
보스포루스 해협 보스포루스 해협 주강현해양문명사가·前 제주대 석좌교수입력 2022.12.28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협 관광지’는 보스포루스해협이다. 튀르키예 방문객 대부분이 이스탄불을 방문하며, 이스탄불의 핵심이 보스포루스해협이기 때문이다. 최단 폭이 서울 시내를 관류하는 한강(약 1㎞)보다도 좁은 700m다. 강처럼 흘러가지만 최대 수심이 110m에 달하므로 만만한 해협이 아니다. 거친 역사의 격랑을 안고서 동로마제국과 오스만제국 등이 해협에서 명멸해갔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하여 지중해의 마르마라해와 흑해가 연결된다.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가 해협에서 조우한다. 인구의 3분의 2는 역사·상업지구인 유럽지구, 3분의 1은 동쪽 아시아지구에 산다. 그런데 애써 아시아와 유럽을 구분하는 방식은 유럽 중심 사고이며,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이 말씀은 700년 전 중국의 야부(冶父) 스님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데 부처님이 어디에 계신단 말인가?”(山是山 水是水 佛在何處)라는 질문성 화두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런데 성철 스님이 그 중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앞의 구절만 인용하였기 때문에 이 문구가 더욱 어려워 그 뜻을 헤아리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산과 물에 대한 인식의 세계를 흔히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첫 단계가 눈에 보이는 대로, 곧 산을 산으로, 물을 물로 인식하는(山是山 水是水) 감각의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의 산과 물을 다른 현상, 곧 이것과 저것을 분별하여 다른 것으로 생각하는 색(色)의 단계이다. 그러다 참선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산과 물의 경계가 허물어져 산이 산이 아니..
나로부터의 해방 “불도(佛道)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배우는 것이다. 자기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잊는 것이다. 자기를 잊는다는 것은 나와 타자의 몸과 마음이 무아(無我)로 비워져 자기를 벗어나는 것이다. 자신의 몸을 벗어나고 자신의 마음을 잊는 것이다. 나로부터의 해방이다.” -정법안장(正法眼藏) 도겐(道元, 1200∼1253) -
발효(醱酵)되는 인생 용감(勇敢)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용서(容恕) 할 줄아는 사람이 되라고 했고 위대(偉大)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미움을 사랑으로 되돌려 보낼 줄 아는 도량(度量)이 넉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腐敗)되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면 발효(醱酵)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세월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합니다 자기를 썩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과 의지(意志)에 달렸고 자기를 잘 익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選擇)과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임을 유념(留念)해야 할것입니다. 항상 좋은 선택으로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