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56)
무기질비료-1 농산물 생산 필수재 불구…‘안전하지 않다’ 오명 설움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화학비료’ 통칭 부정적 인식 무기질비료로 명칭 바꿔 토양 산성화 오해 있지만 산성토양 개량 효과 주목 음식의 육류 같은 역할 유기질비료와 균형 사용해야 올해도 무기질비료산업은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수년째다. 무기질비료가격이 적정선에 미치지 못한데다 오해에서 비롯된 무기질비료의 부정적인 인식도 많기 때문이다. 농협을 통해 대부분이 납품되는 유통구조도 문제다. 무기질비료산업이 흔들리면 농업인들이 영농의 필수 농자재인 무기질비료는 물론, 경제성을 가진 고품질 비료를 사용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을지 모른다. 국내 무기질비료산업에 활기를 넣어줘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본보는 3회에 걸쳐 무기질비료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비료는..
비료 배합시 유의사항 비료양액재배 및 배양액 관리 양액의 농축액 제조 시 반드시 두 개 이상의 탱크에 분리하여 조제해야 한다. A 탱크에는 Ca2+ 비료를, B 탱크에는 인과 황이 함유된 비료를 넣어 Ca2+과 인 〔Ca(H2PO4)2〕 또는 Ca2+과 황(CaSO4)이 결합하지 않도록 한다. 이들은 한 번 결합 하면 다시 용해되지 않아 양액 성분의 변화는 물론 드리퍼 등을 막히게 하여 정확한 급액을 방해한다. 특히 pH 조절을 위해 인산을 사용할 때에는 Ca2+의 침전 때문에 B 탱크에만 넣어야 한다. 산을 취급할 경우는 보호장구를 착용하여야 하며, 산에 물을 희석하지 말고 반드시 물에 산을 희석하여야 한다. 산에 피부가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야 하며, 세수할 때처럼 피부를 짓이기면 손상이 되므로 주의하여..
무기질 비료의 움직임 비료의 종류 보통비료는 단비나 복합비료 등 일반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비료의 대부분 비료이다. 비료법에 의해 함유하는 주성분의 최저 보증량과 유해 성분의 제한량을 규정하는 규격(공정규격)이 정해져 있다. 이 밖에 보증 성분량이나 정미중량, 생산 년 월 일을 기재한 보증표의 첨부가 의무화되어 있다.보통비료에는 단일의 주성분을 보증하는 단비와 2성분이상을 보증하는 복합비료가 있다.최근에는 시비노력이 적게 드는 고성분 농도의 복합비료 (고도화성비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성분농도가 높은 만큼 과잉 시비를 초래하기 쉽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유기질비료는 쌀겨나 퇴비와 같이 농가의 오감에 의해 쉽게 식별 할 수 있는, 또는 각종 폐기물과 같이 일반적으로 낮은 성분으로 공정규격을 설정 못한 비료를 말 한다..
퀘럼과 미생물 Quorum-미생물은 어디에 살고 있나 이태호의 미생물 이야기 입과 장속에는 수 조마리의 미생물이 서식하며,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장내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비만과 날씬함이 결정되고, 면역기능, 치매, 우울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곳까지 지구의 모든 환경 속에 살아간다. 펄펄 끓는 온천수, 산소와 빛이 없는 수 천 미터의 바닷속, 포화 소금 농도인 사해, 얼음 속, 바위 속에서도 생육한다. 심지어 동식물의 체내·외에서도 공생 또는 기생하면서 숙주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도움과 위해를 준다. 미생물은 자기의 생육환경에 맞는 곳에서만 번식한다. 영양성분이 많고 습한 곳에는 많은 수의 미생물 종류가 있고, 반대로 먹이 성분이 빈약하고 환경조..
퀘럼 센싱 Quorum Sensing 박테리아는 다양한 형태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효율적으로 적응하기 위하여 신호전달물질, 센서,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포함하는 신호전달 시스템을 활용한다. 특히 AHL 이나 AIP 와 같은 신호전달 물질을 매개로 하는 쿼럼센싱 기반의 유전자 발현 조절기구는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박테리아의 생존에 있어서 필수적인 세포간 신호전달 체계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 언급한 대표적인 시스템들에 대한 연구 외에도 새로운 쿼럼센싱 신호전달계를 발굴하고 분석하기 위한 연구도 계속해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쿼럼센싱 시스템 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부상하기 시작하였는데 신호전달 물질과 유사한 구조를 갖는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생명공..
아인산염 방제법 인삼 더덕 뿌리썩음병 방제 효과 최근 소득작물로 뜨고 있는 더덕 뿌리썩음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친환경 방제법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줄 것으로 보인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4월부터 조천읍 선흘리 시험밭에서 4개 시험구를 설치, 운영한 결과 친환경 방제법인 ‘아인산염살포구'가 상품성이 높은 대신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 나머지 3개 시험구는 토양살충제살포구, 화학약제방제구, 무처리구 등이다. 시험재배 결과, 아인산염처리구는 뿌리길이 16㎝, 뿌리무게 40.2g, 뿌리굵기 22.6㎜ 등으로 다른 3개 시험구에 비해 상품성이 월등히 높았다. 또 뿌리썩음병 발병률도 아인산염처리구는 20%에 그친 반면 토양살충제구는 30%, 약제방제구와 무처리구는 각 40%에 달해 친환경 방제..
철 원소 철분 형태와 적변삼 모든 흙에는 철분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그런데 그 철분은 철(Fe) 그 자체로 들어 있지 않고 논이나 호수의 바닥 같은 데를 제외하고는 많이 산화된 상태인 제2산화철(Fe,sub>2O3)의 형태로 있다. 제2산화철은 붉은 갈색을 띤다. 산이나 밭의 흙이 붉는 갈색을 띠는 것은 이 산화철 때문이다. 제2산화철은 물에 매우 조금 밖에 녹지 않는다. 제2산화철이 산소가 부족하면 제1산화철(FeO)로 변한다. 그런데 제1산화철은 제2산화철보다 물에 훨씬 더 잘 녹는다. 인삼 밭에 미발효 퇴비나 장마 때 물이 잘 빠지지 않아 흙에 공기(산소가 들어 있는 공기)가 부족하게 된다. 그러면 흙에 있는 물에 잘 녹지 않는 제2산화철이 물에 비교적 잘 녹는 제1산화철로 변한다. 이런 포장에서 자라..
붕소원소 붕사 붕산 뿌리혹병과 붕산 붕사를 비롯한 붕소 화합물은 세제로 많이 쓰인다. 붕사도 양이 많아지면 독성을 띤다. 미국에서는 이 물질을 음식에 쓰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지만 다른 몇몇 나라에서는 붕사를 캐비아((Caviar)에 넣기도 한다. 붕사를 넣으면 캐비아가 더 달고 씹는 맛도 좋아진다. 하지만 캐비아를 지나치게 먹어서 중독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최상품 캐비아로 치는 용상어의 알은 400g에 40만원이 넘기 때문이다. 물론 캐비아 포장에 붕사가 첨가 됐다는 말은 적혀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배추농사의 뿌리혹병은 산도 부적절과 붕소 부족에서 시작된다. 우리나라와 같이 비가 많고 뜨거운 날이 계속되면 붕소는 토양에서 이탈하여 뿌리혹병, 뿌리 갈라짐, 배추 등의 엽채류 검은점 등 불량한 생리현상을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