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국제협력사업
어머니의 강
장광진 명예교수(010-7456-5011)
2009. 6. 8. 06:44
어머니의 강
문명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운 곳 파푸아뉴기니, 대지를 품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어머니의 강이 살아 있는 곳 -그 아득한 성자들의 고향이 그리워진다.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명을 잣대에 기댔을 때이다. 그들은 전혀 고달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의 해맑은 눈망울이 말해준다. 그것은 아직 더 꿈꾸고 더욱 그리워 할 수 있는 작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물이 물질 그대로 있으면 한갓 쓰레기에 불과하지만 영적인 힘을 부여하면 그때부터 모든 부족의 힘이 그곳으로 부터 나온다고 믿는 곳,
먼 그대여, 당신이 지금 어디에 있든 사랑하리라. 그리고 기뻐하리라. 그때까지 기다려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