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해외연수풍경
독일 추정
장광진 명예교수(010-7456-5011)
2013. 10. 15. 09:18
가을의 독일 라인강
연수일정으로 독일 퀜른으로 향하는 길에 로렐라이언덕에서 독일의 가을을 느낌니다. 전설에 따르면, 로렐라이라고 불리는 브론드 색의 긴 머리를 한 소녀가 저녁에 라인강가의 큰 바위에 앉아 긴 황금빛 머리를 빗으며 노래를 했다합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와 노래는 너무 신비롭고 매혹적이어서 뱃사공들이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암초에 부딪쳐 난파당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 자매도시 제주의 돌하루방이 사랑과 기다림을 주제로 우리를 반겨 주고 있었다.
독일의 빙겐에서 코블렌츠 사이 북서쪽으로 흐르는 라인 협곡에 있는 "요정의 바위"란 뜻을 가진 "로렐라이((Loreley 또는 Lorelei)언덕"은 독일 장크트고아르스하우젠 부근의 라인강(江) 기슭에 높이 솟아 있는 132m의 큰 절벽 바위로 강폭이 좁고 휘었을 뿐만 아니라 물결이 거칠어 예부터 이곳을 지나는 뱃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곳에는 프랑크푸르트와 쾰른 사이의 철도 터널이 통과하고 있으며 장크트고아르스하우젠에서 로렐라이 까지 도로가 나 있어, 산 정상에서 라인강의 장대한 파노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