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파크골프방

강천산 월례대회

장광진 명예교수(010-7456-5011) 2025. 4. 25. 06:56

인생아 굴러라

2025. 04. 24

 

 

티샷을 위하여 심호흡하고

숨을 잠시 멈추고 집중을 한다.

집중한다고 잘 맞는 것도 아닌데

맞선보던 그 긴장감으로 다가서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모아 본다.

 

홀로 서는 순간

그라운드에 펼처지는 희망의 홀

까마득하던 청춘의 세계가 보인다.

어깨의 힘을 빼고 소리지르면

딱 소리 내며

청춘이 굴러 간다. 사랑이 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