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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농림축식부

인삼 생육기 고온 피해 줄인다

<신기술>인삼 생육기 고온 피해 줄인다

○ 인삼 경작자들은 여름철 온도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피복물을 한 겹 더 설치한다. 그러나 온도를 낮추려고 피복물을 이용한다면 그만큼 광의 투과량이 낮아지고 이용률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광 투과가 적정수준 이하로 낮아지면 인삼 잎은 짙은 녹색을 띤다. 이는 인삼의 생육이 왕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정 반대다. 광 투과가 높을수록 잎은 엷은 녹색을 띠며 당(sucrose)을 많이 합성하여 밤에 뿌리로 전류할 수 있도록 하여 준다.

○ 인삼은 생합성 경로를 통해 전형적인 고온피해 경감물질(Isoprenoid)을 발산한다. 따라서 발산되는 양은 온도상승에 따라 달라진다. 고온피해 경감물질은 고온일수록 많아지는데, 고온조건에서 고온피해 경감물질을 인위적으로 처리하면 광합성능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 농가에서는 광 투과량을 높이면 온도상승이 수반되기 때문에 가능한 온도에 초점을 맞추고 해가림 시설을 한다. 실제 농가포장의 광 투과량은 자연광의 5%수준에 머문다. 그러나 정상적인 물질대사가 이루어질려면 10~15%정도 유지 되어야 한다. 이때 온도 상승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고온피해 경감물질을 이용하여 해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