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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나의농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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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 진한 발효퇴비차 Compost Tea 오래 전 부터 청초액비, 허브차, 퇴비침출액 등이 항균 소독 효과를 가지고 있어 작물보호제제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액비는 저렴하고 자가 제조가 가능하다. 퇴비차는 식물병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2000년경에 미국의 Dr. Elain Ingham 에 의해 제안되고 이후 캐나다와 유럽 등 세 계에서 유기농업에 적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퇴비차를 만드는 방법은 잘 부숙된 퇴비를 우려낸 물에 산소를 주입시켜 유용 미생물이 배양되도록 만든 것이다. 유해 미생물은 대체적으로 저산소 또는 혐기성이고 유용 미생물을 호기 상태에서 잘 번식하는 특성을 이용해 산소를 주입함으로써 식물병 유발 박테리아 및 독성물질을 75% 이상 제거하게 된다. l 준비물 : 플라스틱..
노균병을 잡아라 노균병이 불러온 작물보호제 프랑스의 남부 보르도(Bordeaux) 지방은 예로부터 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 주산지로 유명하다. 1878년 일부 포도밭에 있는 포도나무 잎의 뒷면에 흰 솜털같은 점들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잎의 앞면은 처음에 누렇더니 나중에 흑갈색으로 변하여 죽었다. 어린 포도송이와 어린 가지도 흰 솜털같은 것으로 뒤덮이고 갈색으로 변하며 쭈그러들었다. 생육 후기에 감염된 포도 열매는 연녹색 또는 붉은색 얼룩을 보이다가 결국 떨어졌다. 훗날 이러한 증상은 노균병(露菌病)이라고 명명되었으며, Plasmopara viticola라는 곰팡이가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도 노균병은 특히, 서늘하고 비가 많은 기상일 때 더욱 창궐했고 잘 퍼져나갔다. 보르도 지방에서 노균병은 매우 빠른 속도로 퍼..
미래 농업과 나의 농업 철학 코로나와 미래 농업 지금, 코로나 사태를 격으며 농업의 변혁이 필요하다. 우리의 농업은 어디로 가는가? 코로나 사태를 격으며 농업의 방향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현 코로나를 비롯한 전염병이 만연하는 것은 먹거리에 기인한다고 사료된다. 좋은 농산물 생산이 중요한 때인데도 고령화, 후계자의 어려움, 인력 부족 등 농업 과학화의 답보,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외식 산업 규모가 커지며 해외에서 계약재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싼 수입 농산물과의 가격 경쟁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것들에 대응함과 동시에, 규모 확대, 여가 창출, 수입 증가, 품질 향상 등 농업의 장래에 밝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또한 다음 세대에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생력화와 저비..
국내외 산약 연구 발표 국내외 산약 연구 발표 우리나라에 분포 재배되고 있는 마는 Dioscorea opposita, D. japonica 2 종이 주를 이룬다. 생육적온이 25℃~30℃의 고온성 작물로 지온은 30℃인데 우리나라에 분포된 마는 비교적 저온에 잘 견디므로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둥근마(D. opposita Thunb. & D. alata L.)는 주성분인 전분이 20~24% 정도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도 3.3%가 들어있다. 또한 독특한 성분인 점질물이 2.4% 함유되어 있으며, 수분은 약 65%로 건물량이 높은 편이다. 점질물은 마를 갈아서 식용으로 할 경우, 장마(0.59%)에 비해 약 4배(2.4%)나 많다. 전분량도 23.65%로 장마(7.67%)에 비해 약 3배 가량 많다. 둥근마는 최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명장들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명장들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우리나라의 최우방국으로 경제, 인력이동, 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력분야의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 1회 기능수준평가회로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농축산업 업종 근무에 필요한 기초기능, 체력, 경력 등을 평가하고, 평가결과 우수자에게는 우선알선권을 부여함으로써, 구직자의 자기개발을 돕고 한국내 농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선발이 목적입니다. 700 여명의 농축산 통과자들이 한국의 농촌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것입니다. 이들의 꿈과 희망을 만드는 명장들과 함께한 날은 행복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아픔이였습니다. 60년대, 우리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인삼약초농사를 해볼까요? 인삼약초농사를 해볼까요? 고품질 친환경 인삼재배를 위해 직접 제조한 석회보르도액복합제를 살포한 경기도 화성시의 포장 남는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쌀 소비 진작과 함께 공급 관리에도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쌀 이외에 다른 작목으로 듀도하는 등 쌀 공급을 지금보다 줄이기 위한 방법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국고를 지원하거나 포상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원책으로 농민들이 자연스럽게 쌀 대신 콩이나 약용작물 등을 재배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벼대신 인삼농사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인삼재배는 FTA(자유무역협정)와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이 숨가쁘게 추진되면서 쌀농사에서 인삼농사로 돌아서는 ..
광합성과 작물생육 광합성과 작물생육 “햇볕이 없으니 수박이 안 커요. 7∼8kg까지 자라던 수박이 요새는 3∼4kg밖에 안됩니다.” 최근 수박 재배 현황을 묻는 질문에 경남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이종영 계장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국내 최대 수박 산지인 함안의 수박농가들은 최근 일조(日照)량 부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계장은 “냉해, 태풍 등 온갖 자연재해를 겪어봤지만 일조량 부족은 처음”이라며 “출하량은 예년의 50∼6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잦은 비와 황사 등 이상기후 탓에 일조량이 부족해 과일이 자라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2∼3월의 일조량은 평년보다 40%가량 줄었다. 3월 상순의 일조량은 14.5시간으로 평균인 66.7시간보다 무려 52.2시간(78%)이나..
로하스 박람회 (LOHAS KOREA 2009)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LOHAS는 2000년 미국의 내추럴 마케팅 연구소(Natural Marketing Institute)가 처음 사용한 말로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입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