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농사를 해볼까요?
고품질 친환경 인삼재배를 위해 직접 제조한 석회보르도액복합제를 살포한 경기도 화성시의 포장
남는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쌀 소비 진작과 함께 공급 관리에도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쌀 이외에 다른 작목으로 듀도하는 등 쌀 공급을 지금보다 줄이기 위한 방법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국고를 지원하거나 포상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원책으로 농민들이 자연스럽게 쌀 대신 콩이나 약용작물 등을 재배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벼대신 인삼농사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인삼재배는 FTA(자유무역협정)와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이 숨가쁘게 추진되면서 쌀농사에서 인삼농사로 돌아서는 농가가 많아 졌다. 2000년 1만2,445㏊이던 인삼 재배면적은 06년 1만6,405㏊로 급증했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면적도 20~30%로 추정된다. 올해 새로운 정책과 함께 인삼재배 신규 참여자도 예년보다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실제 면적은 우려할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웰빙(well-being)'이 생활화되는 시기에 고품질 인삼산업 육성은 바람직하다. 또한, 논토양은 비교적 인삼 및 약용작물재배에 좋은 조건을 가추고 있다. 그러나, 인삼은 4~6년간 재배해야 하고, 연근이 올라가면 질병 등으로 많이 망가질 수 있다. 그래서 희망과 고소득의 꿈을 가지고 출발한 약용작물 재배가 물거품으로 변한 예를 많이 보았다. 출발하기 전에 철저한 토양관리와 과학적인 농업기술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은 어떤 작목을을 재배하느냐보다 어떻게 재배하느냐가 중요하다. 누구나 신뢰하는 안전성과 약효를 지닌 균형잡힌 1등품 농산물과 가공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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