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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향 오월의 향기 고마운 마음들 ‘스승의 은혜’에 대한 환상만으로도 선생에 대한 기대와 바램은 높고도 높다. 스승이라는 단어와 ‘스승의 은혜’라는 노래 가사 속의 스승의 길은 깊고도 높은 길이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란 가사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학창시절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누구나 한 번쯤 불러봤음직하다. 나는 부른 날보댜 듣는 날이 많았다. 늘 부그럽고 미안한 마음이였다.  ‘스승의 날’은 1965년 동요 작곡가 권길상이 곡을 쓰고 아동 문학가 강소천이 노랫말을 붙였다. 그 시절의 스승의 의미와 지금은 많이 변한 것도 사실이다. 좋은 선생이 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길이다. 존경받는 선생이 되는 건 노력과 실력만으로 가능한 게 아니다. ‘스승의 은혜’ 노랫말속 기준에 도달..
럼피스킨병 사태 돼지와 무관? 국내 소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발생농장 인근뿐만 아니라 충남 당진과 태안, 경기 김포와 평택 등에 있는 소 사육농장에서도 추가로 양성농장이 확인되었습니다. 22일 기준 벌써 10개 농가입니다. 당분간 양성농장이 더 늘어날 태세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의심축이 나와 현재 검사 중입니다. ▲ 럼피스킨병과 구제역, ASF의 차이점@각 SOP 및 검역본부 자료 럼피스킨병?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돼지와는 무관합니다. 또한, 사람에게 문제되는 인수공통전염병도 아닙니다. 다만, 구제역이나 ASF처럼 제1종 법정전염병입니다. 최초 ..
흙사랑 &약초 장광진 교수 퇴직 흙사랑 전문가&약초 장광진 교수 퇴직 40년 간 약초사랑 전문가로 탐닉과 연구에 몰두 해 온국립농수산대학교 장광진 교수... 아쉽게도 27년 봉직후 23일 퇴직.수많은 애제자들의 뜨거운 축하와 함께 축하연 가져. 아쉬움과 여운을 남기듯 마지막 퇴임사로 가름하는 장광진 교수(65)모습 (사진=정정용 제자) "함께해서 가능했고, 행복했습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장광진 교수(65)가 23일 본교 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장에서 정현출 총장외 500여 명의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쉽게도 정든 대학을 뒤로한 채, 퇴직을 하게 됐다. 지난 40여년 간의 교수생활 중 약 27년여간 이곳 농수산대에서 몸 담았던 장 교수(58년)는 그간 '깊은 흙사랑'과 '수많은 제자 양성'에 정열적으로 온 힘을 쏟아 와 귀감이 되고..
과학 농업의 길잡이 pH 토양 산성화 알칼리화 원인 1.비료의종류에 따른산성화알칼리화 생리적 산성 비료는화학적으로는 중성이지만, 토양 중에서 비료성분이 작물에 흡수된 후 황산뿌리나 염소등산성의 부산물이 남은 비료를 말합니다. 이러한 비료에는 황산암모늄, 염화암모늄, 황산칼륨, 염화칼륨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화성비료의 시비가 일반적으로 되어 있는데,이들의 비료포대에 유안계 등으로 기재되어 있다면 상기 단비와 마찬가지로 황산이나 염소 등이 남습니다. 한편 질산암모늄, 질산칼슘, 질산칼륨, 질산마그네슘 등은 작물에 흡수된 뒤 산성의 부산물은 질산태 질소로 흡수되므로, 토양에 안 남아요. 그러니까 생리 적 중성 비료로 불리고 있습니다. 많은 밭 작물은 일반적으로 질소성분을 질산태 질소(NO3-N)의 형태로흡수합니다. 그래서, 암모니..
스테비아 식품 과식 스테비아 식품 과식 땐 소화불량 부른다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중앙선데이 입력 2023.05.13 00:01 생활 속 한방 요즘 할인마트에 가면 스테비아 토마토·수박 등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대체당 과일과 채소들이 잔뜩 진열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국화과 허브 식물인 스테비아는 잎과 줄기에 단맛이 나는 ‘스테비오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설탕초라고도 불린다. 설탕보다 몇백 배의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설탕의 1%에 불과하고 혈당을 자극하지 않는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테비아뿐만 아니라 알룰로스, 수크랄로스 등이 첨가된 ‘대체당 식품’, 즉 설탕을 대신할 수 있는 감미료를 이용한 식품은 이미 대세가 된 지 오래다. 제로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무설탕 초..
토양 양분의 이온 양이온의 전류 화학에서 물질의 농도를 표시할 때 %나 ppm 같은 단위는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화학반응을 다룰 때에 더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2 분자의 수소와 1 분자의 산소가 결합해서 물이 만들어질 경우 2.018 g의 수소와 15.999 g의 산소가 결합하여 18.017 g의 물이 생긴다고 쓰는 편보다는 2 당량의 수소와 1 당량(equivalent)의 산소가 결합하여 1 분자량의 물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그런데 당량이란 단위은 너무 커서 종전에는 밀리당량이란 단위를 썼는데 SI에서는 밀리당량 대신 센치당량을 쓰기로 하고 그것을 cmol+로 표기하기로 정했다. 사실은 mol은 mole 즉 분자량에서 온 것이다.(당량은 분자량을 이온가 또는 이온값 즉 valency로 나눈..
양분 이온의 전류 농업과학과 이온의 전류 전기적으로 중성인 원자나 분자가 전자를 하나 이상 잃거나 얻 어서 +전하 또는 -전하로 대전되게 하는 것이 이온이다. 영국 의 패러데이 (Faraday)가 용액 속에서 전극을 연결하고 직류 전원을 연결했을 때 '전극을 향해 이동하는 무엇'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리스어로 '간다'라는 뜻을 가진 'ion'을 따서 명명했다. '이온화 된다'는 것은 이렇게 원자 또는 분자가 양전하나 음전하를 띠며 이온이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이온화 경향'이라고 할 때는 금속이 양이온이 되어 용액 속에 들어가려 는 경향을 말한다. 이온화 경향이 큰 금속, 예를 들면 칼륨(K) 칼슘(Ca), 나트륨 (Na), 마그네슘(Mg) 등은 산화되기 쉽고 반응성이 높아서 이온화 경향이 작은 금속 염의 수용..
질산태 복합비료 질산태 복합비료 인기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앞두고 웃거름 시비 등 본격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한 가운데, 작물 흡수가 빠르고 환경오염이 적은 질산태 복합비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질산태 질소를 함유해 한겨울에도 비료 흡수가 빨라 월동 후 작물 생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사용하기 좋은 비료다. 작물생육 향상 및 수량증가 효과가 탁월해 농가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작물이 흡수할 수 있는 질소는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 2가지 형태로 나뉜다. 음이온인 질산태 질소는 같은 음전하를 띠는 토양에 흡착되지 않고 작물로 바로 흡수돼 양분을 빠르게 공급해준다. 반면 암모니아태 질소는 양이온으로 토양에 흡착되기 때문에 작물에 바로 흡수되지 않는다. 기존에 정부 주도로 개발된 비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