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 (568)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삼‧한방산업 심포지엄 2022 추계 홍삼‧한방산업 심포지엄 개최 전병인 기자 2022.10.8 [내외통신]전병인 기자=진안홍삼연구소(김태영 소장)는 진안 인‧홍삼 및 특용작물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진안 인‧홍삼 및 특용작물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진안군이 주관하고 진안홍삼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홍삼 관련 종사자, 학계 전문가, 진안군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전문가 교육 및 유관 기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안홍삼연구소 김태영 소장은 ‘진안홍삼연구소의 연구현황 및 추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연구소 주요 연구성과 및 추후 연구계획, 진안군의 품질인증제도, 진안홍삼의 성분 및 우수성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진안홍삼연구소 손.. 번지는 정신건강 제2의 팬데믹 우울증 조선경제WEEKLY BIZ 미국에선 최근 몇 년 사이 난치성 우울증 환자 약물 치료에 특화된 ‘케타민 클리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케타민 클리닉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수면 마취제에 쓰이는 약물 케타민을 기반으로 개발한 비강(鼻腔)용 스프레이 방식의 항우울제 ‘스프라바토(에스케타민)’를 처방해주는 개인 병원을 말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신 질환 치료 목적의 에스케타민 사용을 처음 승인한 지난 2019년 미 전역의 케타민 클리닉은 15~20곳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 400곳 이상이 돼 최소 20배 불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자 케타민 클리닉 수요도 치솟은 것이다. 시장조사 기관 마이어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의 케타민.. 김형석 100년 산책 과장밖에 못할 신입사원뿐 중앙일보 2022.05.13 1970년대는 한국경제 도약의 시기였다. 기업들이 연수원을 갖고 사원교육에 열중했다. 기업체의 중견직원들과 대졸 신입사원을 위한 교육이 그렇게 왕성한 때는 없을 정도였다. 나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강의에 도움을 주었다. 한 번은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을 위한 시간이었다. 대학에 다닐 때 “나에게 고전의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되는 책 10권을 읽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했다. 없었다. 5권도 없었다. 그래서 “그렇게 독서를 하지 않으면 과장까지는 시키는 일만 하면 되니까 괜찮겠지만, 그 이상의 직책을 맡게 되면 자기빈곤을 느끼게 될 텐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걱정했다. 그런데 10년 전부터는 삼성그룹에서 인문학 출신의 졸업생을 우선적으로 뽑기 시작.. 들녘으로 띄우는 편지 1 잡스의 사과와 누리의 땅콩 사랑하는 현장의 제자들에게 를 씁니다. 미국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56세로 숨을 거뒀을 때 저는 누리의 동기들과 유럽농업연수 중이였지요. 2011년 10월 5일 독일의 프랑크프루드 한 호텔 신문을 보고 죽음 소식을 알았습니다. 애풀은 이날 스티브 잡스의 사진과 함께 ‘1955-2011’이라는 문구를 올려 그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그의 명석함과 열정, 에너지는 우리 세계의 삶을 윤택하게 해준 끝없는 혁신의 근원이었고 세계는 스티브의 덕분에 진보했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날 독일신문에는 그의 죽움에 대한 메세지가 주목을 받았지요. 새로운 농업을 갈구하는 학생들에게도 사명감을 불러 일으켜 세우는 메세지였습니다. 늦은 밤까지 연수 내용과 농업의 갈길을 고민하던 .. 우장춘 박사 사위 경영의 신 稻盛和夫 교세라 창업주 중앙일보 입력 2022.08.30김현예 기자 이영희 기자 일본에서 ‘살아있는 경영의 신(神)’으로 추앙받던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 교세라 창업주·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30일 일제히 보도했다. 90세. 교세라는 이날 이나모리 명예회장이 지난 24일 오전 8시 25분 교토(京都)시 자택에서 영면했다고 밝혔다. 이나모리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교세라는 별도 추도식을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7세 창업, 세계 전자 부품 회사 교세라 키워 고인은 1932년 가고시마(鹿児島)의 가난한 시골집 아들로 태어났다. 가고시마대 공학부를 졸업하고 교토에 있는 쇼후공업이란 작은 회사에 취직했다가 창업의 꿈을 품고 4년 뒤인 1959년 사표를 던졌다. .. 과다 나트륨 빼주는 30 나트륨 줄이기, 칼륨 섭취를 늘려라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8.24 석기시대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인류 조상은 하루에 칼륨을 약 1만1000㎎ 섭취한 것으로 조사된다. 반면 소금 성분인 나트륨은 700㎎ 미만으로 먹었다. 과일, 채소, 잎, 뿌리 등 식물을 많이 먹은 덕이다. 그래서 나트륨 대 칼륨 비율이 1:16이었다. 현대인은 반대로 나트륨 섭취가 더 많다.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고, 칼륨은 혈압을 내린다. 나트륨 대 칼륨 섭취 비율이 역전된 결과, 고혈압이 대거 늘었다는 분석이다. ◇나트륨 섭취 낮추는 데 한계 어느 나라나 나트륨 과다 섭취가 국민 건강을 해치는 골칫거리다. 염도 높은 가공식품 소비가 늘었고, 외식 인구가 늘면서 짭조름한 음식을 즐겨 찾기 때문이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학사장교 40주년에 부쳐 아직도 빛나는 이름 장광진 40년 전 앨범을 펼쳐든 1981년! 학사장교 1맥이란 이름으로 뭉친 629명의 동지들 그 해 뜨거운 여름 우리는 저 남쪽 빛고을 무등산 아래 상무대에서 만났지 파리한 짧은 머리 속에서도 눈빛만은 더욱 영롱했네 어둠을 가르던 연병장의 군가 소리 우리는 전우애로 더욱 부둥켜 안았지 넘어지고 깨지면서도 전진은 계속되었지 그 긴 터널을 지나 푸른 청춘의 깃대를 세웠다 무등산 너머 유격장에서 만났던 독사와 코브라의 엄한 군기는 시간의 칼등에서 춤을 추고 아픔의 시간은 빛나는 보석으로 세공되었다 어쩌다 눈을 들면 밤하늘에 빛나던 어머니 어머니 얼굴 그래서 울었지 민들레처럼 울었지 유성도 군복의 어깨를 두드리며 노래했지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이 고지 저 능선에 쏟아지는 별빛은 어머니의 .. 나는 왜 산책을 하는가 목적이 없어도 되는 삶을 위하여 Opinion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중앙일보입력 2022.08.18 00:42 나는 산책 중독자다. 나는 많이, 아주 많이 걷는다. 나에게 산책은 다리 근육을 사용해서 이족 보행을 일정 시간 하는 것 이상의 일이다. 나에게 산책은 예식이다. 산책에 걸맞은 옷을 입고, 신중하게 그날 날씨를 살피고, 가장 쾌적한 산책로를 선택한다. 그리고 집을 나가, 꽃그늘과 이웃집 개와 과묵한 이웃과 버려진 마네킹을 지나 한참을 걷다가 돌아온다. 나에게 산책은 구원이다. 산책은 쇠퇴해가는 나의 심장과 폐를 활성화한다. 산책은 나의 허리를 뱃살로부터 구원한다. 산책은 나의 안구를 노트북과 휴대폰 스크린으로부터 구원한다. 산책은 나의 마음을 스트레스로부터 구원한다. 산책은 나의 심신을 쇠락으.. 이전 1 2 3 4 5 6 7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