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친환경 인삼 농업인연구회 현지교육
- 친환경 고품질 인삼 생산만이 경쟁서 이길 수 있다 -
해남군은 청정 인삼 생산기반 구축과 고품질 인삼 생산을 통한 갱쟁력을 높이고자 지난해 산이면에서 인삼재배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연찬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그동안 200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직묘포 및 작년에 전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양직묘 하우스 묘삼포 비교 평가와, 약토 제조장 등을 견학하였으며 한국농업대학 장광진 교수의 ‘고품질 인삼 재배를 위한 좋은 토양 만들기’라는 강의를 하여 인삼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인삼재배에 적합한 황토가 많아 품질 좋은 인삼을 생산할 수 있는 적지로, 기후조건 역시 금산이나 포천지역보다 생육기간이 약 한달 정도 긴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해남군에서는 수년 전부터 인삼을 새로운 소득작물로 집중 육성하여 왔다.
그 결과 작년에 수확한 인삼은 3.3㎡ 당 12만원 이상의 조수익을 올리는 농가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해남군에서는 3.3㎡ 당 15만원의 조수익을 목표로 새로운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토직묘의 품질 좋은 인삼생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양직묘 하우스 재배 기술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양직묘로 생산한 묘를 식재할 경우, 토직묘에 비해 인삼재배에 치명적인 근부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에서 중요한 동체길이를 2~3cm 길게 생산함으로써, 2, 3등품 비율을 높혀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양직묘 보급차원에서 2007년에 시설한 약토제조장은 앞으로 2011년부터 양질의 약토를 매년 200톤 생산 보급 할 계획이다.
앞으로 해남군에서는 금년도 시험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인삼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양직묘 생산보급을 위하여 양직묘 하우스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해남군농업기술센터 061-530-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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