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그대 아끼게나 젊음을
이름없는 들풀로 사라져 버림도
영원한 삶의 영광도
젊은 시간의 쓰임새에 달렸거늘
오늘도 가슴에 큰 뜻을 품고
젊은 하루를 뉘우침없이 살거나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반갑습니다.
용기란 무엇입니까?
자기의 존재를 깨닫는 것입니다.
23년 전, 그 때 나이 25세의 청년 장교로 항공 관측 임무를 띠고 휴전선 철책 상황을 관찰하여 사령부에 보고하는 임무였습니다.
하루는 사단장님이 철책을 시찰하니 안내를 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헬기에 참모장과 사단장을 모시고 GOP를 사찰할 예정이 였습니다.
해가 긴 5시경, 모내기를한 철원평야가 눈에 가득 들어 올 때, 한쪽 들판 끝에서 흰색과 군복색이 섞여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어렴풋하게 눈에 들어 왔습니다. 흙먼지까지 일어날 정도로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모습은 가관이 였습니다. 참모장이 이야기했습니다.
�보아하니, 훈련 나왔던 우리 군인인 것 같은데 정신들 나갔군. 철책선 밑에서 술에 취해서 놀다니.. 다 사형감이군�이라하며 도저히 묵과할 수없으니 착륙 지시를 했습니다. 상공을 몇 바뀌 선회하고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밑에는 갑자기 나타난 장군전용 헬기를 알아보고 당황하는 기색이 역역했습니다. 그 때 한 장교로 보이는 군인이 전열을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붉은색 별판도 선명한 헬기는 흙먼지를 일으키며 착륙을 했고 그들을 향해서 다가갔습니다.
화가 난 사단장과 참모장이 그리는 생각을 했을 때 아찔했습니다. 100m, 50m, 30m,가까이 갈수록 긴장은 더해갔습니다.
땀에 흠뻑 젓은 병사들은 혼비백산 해있었으며 극도로 긴장해 있었습니다. 20m 가가이 왔을 때,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던 젊은 소위가 앞에 나왔고 다가오는 사단장을 향하여 부하들에게 무엇인가를 소리쳤고, 그 순간 그 함성이 너무 커서 뒤로 넘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병사들이 손을 들어 지른 함성은 �사단장님 만세�사단장님 만세�사단장님 만세�였습니다. 놀란 쪽은 사단장이였습니다.
지휘 검열을 받아 보았지만 이렇게 우렁찬 목소리는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모내기를 끝내고 오랬만에 마신 막걸리에 취해서 정신을 잃고 있을 때. 장군 헬기 소리를 듣고 모두 놀란 중대원들 혼비 백산하고 있었고 중대장을 비롯해서 모두 정신이 없을 때, 유독 소신이 강했던 젊은 장교는 충천한 부대의 사기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놀라운 용기를 발휘했습니다.
일제 시대에는 애국자는 독립투사였습니다. 유관순, 안중근, 이봉창열사가 우상이였지요.
총칼이 앞에 있을 때, 모두를 내놓을 용기를 가진 사람이 바로 애국자 였습니다.
이 시대에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입니까. 농업이라 합니다.
모두들 농촌을 떠나고 전인구의 7%, 30살 이하의 젊은이는 그 속에서 다시 7%로 갈수록 어려운 것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업을 생각하는 여러분은 이 시대의 안중근이며, 유관순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못나서가 아니라 총칼처럼 다가오는 위험한 농업, 누구도 돌보지 않으려는 농업을 깊이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용기를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존경합니다. 용기를 가집시다.
'敎 > 한국농수산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사야 놀자 우리와 함께 (0) | 2010.09.23 |
---|---|
실습강의에 빠지다1 (0) | 2010.09.23 |
특용작물학과 방문을 환영합니다 (0) | 2010.09.04 |
주덕인삼 재배농장(반달록현장교수) (0) | 2010.07.25 |
신농업, 배우고 또 익힌다. (0) | 2010.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