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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마이스터대학

수근채(水芹菜)농장 방문기

수근채(水芹菜)농장방문기

 

청정지역인 우성 미나리 농장을 경기마이스터대학 인삼전공 약용작물 수업 현장학습으로 방문했습니다. 어린시절 개울가에 파릇 파릇 올라오는 싱그러운 미나리 순을 기억하며 약용으로 식용으로 건강 채소로서 미나리의 효능은 무궁무진합니다. 우성 농장 미나리를 찾아서 그 노하우를 배워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많이 재배되고 있어 과거와는 달리 열대지방에서 처럼 사시사철 미나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간에서는 물이 많은 습지에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으로 수근(水芹)이라 하며, 근채(芹菜) 또는 수 근채(水芹菜)라 부르기도 합니다. 약용으로 사용되는 부위는 잎과 줄기로서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며 잘게 썰어서 사용한다. 때로는 생것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나리의 독특한 향내는 미나리에 함유되어 있는 정유(精油) 때문인데 정유의 주성분은 이소람네 틴, 페르시카린, 알파피넨, 미르센입니다. 이밖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칼슘, 칼륨, 인 등이 있는데 특히 칼슘이 많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의 만화 속에서 위급한 상황마다 뽀빠이에게 힘을 주어 건강 채소로 널리 알려진 시금치는 명아주 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입니다. 한방에서는 ‘파채’ 혹은 ‘파릉’, ‘적근채’라고 부르는데, ‘훈몽자회’의 기록에서 중요한 채소로 기록된 것을 근거로 조선시대 초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파릉’이라고 하는데 맛은 달고 성질은 찬 편으로 위와 장의 경락에 작용합니다. 위와 장의 열을 꺼주고, 가슴이 막힌 것을 열어주며 기운을 내려주고 오장을 이롭게 하며 술독을 풀어주고 갈증을 없애줍니다. 또 대변을 잘 통하게 하고 혈액을 공급하면서 혈액을 길러주며 몸속의 영양분을 잘 거두어 주고 마르고 거친 것을 윤택하고 부드럽게 하며 지나치게 항진된 간장의 기능을 안정시켜 주고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코피가 나거나 대변의 출혈,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붉어지고 어지러운 증상, 야맹증, 변비, 치질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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