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슬픔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 백두산 천지에서
아!
이렇게 웅장한 산도
이렇게 큰 눈물샘을 안고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고인이된 아동문학가 정채봉님의 글입니다. 시에는 부제가 있습니다.‘백두산 천지에서’백두산 정상에 오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꼭대기 천지를 보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슬픔이 큰 사람이 큰 산이 되는구나. 백두산이 그 큰 목소리로 외칩니다. 큰 산이 되려면 많은 눈물을 담아야해요! 인생을 망치는 것은 다가오는 시련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낙심입니다. 지금 내 아픔과 고통은 아직도 내가 자라나고 있다는 징표입니다. 이번 백두산행을 통해서 더 큰 시련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렇게 웅장한 산도 큰 눈물샘을 안고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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