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我/농림축창고

커피박 퇴비

커피박 퇴비의 제조 및 활용(농진청).pdf
1.12MB

커피박 퇴비 이해자료-농진청

커피박이란 단어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coffee waste, coffee meal, coffee ground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커피박은 커피원두로부터 커피액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말하는데 커피박에는 유기물뿐만 아니라 풍부한 섬유소, 리그닌, 카페인, 폴리페놀화합물 등 다양한 기능성물질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있다(Bressani, 1979).
우리나라는 커피 생산국이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커피 원두의 수입량과 소비량이매우 높은 국가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데, 국내 커피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커피의 수입량이 증가하는 만큼 귀중한 유기성 자원인 커피박도 연평균 12만톤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같이 국가적으로도 농업분야에서 유기성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상토, 유박, 등의 재료들이 대부분 수입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다면 원재료 매입비용이 적은 반면 부가가치를 창출할 있는 수익성이 매우 높은 재료로 고가로 수입된 커피박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커피박으로 퇴비 만들기
커피박 퇴비의 효율적인 제조를 위해 주재료인 커피박의 이화학성을 이해하고 커피박의 탄소와 질소의 비율(C/N, 탄질률)을 조절할 수 있는 부재료의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커피박은 질소함량이나 탄질률이 퇴비제조에 적합하지만 커피박의 부숙을 촉진하고 이화학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재료의 사용이 커피박의 퇴비화 과정에 중요하다.

 

커피종자

커피 꽃이 떨어지고 나면 그 자리에 열매가 맺게 되며 초기에 녹색이었다가 익으면 빨갛게 되는데 이를 커피체리라 부르며 길이가 15∼18 mm 정도다. 꽃 이 핀 후 열애가 익는데 걸리는 기간은 아라비카종의 경우 6∼8개월 정도이고, 맨 바깥의 겉껍질은 외과피를 벗기면 약 2 mm 두께의 젤리 같은 미끈미끈한 점액질의 과육부분이 있는데 이를 펄프라고 한다.

 

이 안에 생두를 감싸고 있는 단단한 껍질의 내과피를 파치먼트라고 한다. 내과피 안에는 두 개의 생두가 있는데 이 생두에 부착되어 있는 얇은 막을 은피라고 한다. 생두는 빈이라고 하는데 특히 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빈을 그린빈이라고 하며, 보통 체리 안에서 두 쪽이 마주보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두는 한 쪽 면이 평평하여 플랫 빈이라 부르며, 생두의 가운데 홈을 센터 컷이라고 하며, 커피콩은 평균 길이가 10 mm, 폭은 6 mm 정도이다.

 

커피품종

커피 종류에는 3가지 품종이 있다. 아라비카 종 , 로부스타 종, 리베리카 종이 있다.

가) 아라비카종

아라비카 종은 동부 아프리카 산지의 삼림지대에서 유래되었으며, 로부스타에 비해 향과 맛이 뛰어나며, 카페인 함유량도 로부스타에 비해 절반정도 수준이다. 대체로 열대, 아열대의 고지대(600∼2,000 m)에서 주로 재배되며, 로부스타에 비해 재배조건이 까다롭고 질병에 취약하다.

 

나) 로부스타종

로부스타는 콩고에서 유래되었으며 무덥고 습도가 높은 열대 지역의 저지대에서 잘 자란다. 아라비카에 비해 질병에 대한 저항이 강하며, 향이 없고 쓴 맛이 강하며, 카페인 함유량도 아라비카종에 비해 약 2배 이상이며, 바디도 강하다. 주로 로부스타는 인스턴트커피 제조용으로 사용된다. Coffea canephora는 로부스타가 거의 카네포라 종을 대표하고 있어, 카네포라 종과 로부스타 종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다) 리베리카종

리베리카는 아프리카 라이베리아가 원산지로 나무의 키가 커서 재배가 곤란하고, 과육이 두꺼워 가공이 어려우며, 품질도 일반적으로 로부스타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오늘날 아프리카 서부지역(가나)와 아시아의 일부지역(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만 재배되며 생산량은 아주 극소량이다.

 

' > 농림축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분균형과 병해충 방제  (0) 2020.05.31
마그네슘배합  (0) 2020.05.31
석회, 칼슘비료  (0) 2020.05.29
인산비료의 배합  (0) 2020.05.29
칼슘 비료의 배합  (0)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