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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약초이야기

아스파라거스(석조백)의 꿈

                                             

                                     아스파라거스

과명:백합과/ 별명:약용천문동, 석우백, 열대 /생약명 석조백(石刁栢)

유럽, 영국이 원산이라 전해지는 다년초. 초장의 길이는 1.5m내외 정도로 자란다. 잎처럼 보이는 소나무 잎 같은 부분은 잎 모양 줄기(엽상경)로, 줄기의 마디 마디에 붙은 삼각형 부분이 잎이다. 엽상경이 잎 대신 역할을 하고 있다. 5-7월경, 마디의 곁에서 황백색의 종모양의 작은꽃을 피우고 자웅이주의 암그루에 구과(毬果)가 붉게 익는다.

 

그리스 옛날이름의 아스파라고스는 「꽃꽂이처럼 갈라지다 」의 뜻이며, 엽상경부터 이름이 만들어져, 부드럽게 아스파라거스라는 영어 이름부터 생겨났다. 별명의 소나무두릅은 가늘고 엽상경을 솔잎, 두툼한 어린줄기를 두릅으로 본데서 나온 것이다.

 

근경에 아스파라긴(asparagine), 고린(choline), 사포닌(saponin) 등을 함유하고, 프랑스의 약초치료가 멧세게씨는 주요한 효능은 이뇨작용이라했다. 신장의 기능저하(뇨도염을 일으키는 경우는 제외), 방광, 간장 등 병으로 고민하는 분은 1ℓ의 더운물에 근경을 굵게 썰어서 그늘에 말린 것 20~50g 넣은 국물을 1일 컵 2잔을 마시면 좋다. 중국에는 근경을 햇볕에 말린 것을 석조백이라 부르며 가래 멈춤, 기침 멈춤으로 1일 10g을 차로 마신다. 소아의 회충 등의 기행충의 구제에도 유효하다. 야채의그린-아스파라거스(어린줄기)도 아스파라긴을 함유하며, 자양보건에 식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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