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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농업CEO과정

CEO과정 견학연수

 고려 인삼창에서

 

“세계의 건강을 살릴 고려인삼창, 인삼박물관”

11월 19일 한국농업대학 최고경영자과정(http://www.greenceo.kr/) 인삼약초전공생들의 인삼투어가 있었다.

한국인삼공사, 2004년 10월 개관된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의 인삼박물관이다. 인삼 가공공장과 고려인삼을 제대로 알리고자 한국인삼공사에서 준비한 250평짜리 박물관이다. 수천t의 수삼을 처리하는 2만여평의 인삼공장에 둘러싸인 인삼 박물관 구석구석 진한 인삼 향이 코를 찔렀다.

 

이곳 ‘고려인삼창’의 핵심은 1만평이 넘는 가공공장, 이곳에 매해 수삼이 전국각지 재배농가로부터 들어오면 뿌리홍삼, 가공제품, 홍삼음료가 만들어진다. 한국인삼공사에서 한 해 수출하는 액수만 약 5000만달러에 달하고 국내에서도 수삼·백삼·홍삼 모두 한 해 수천억원어치가 소비된다고 한다.

수삼의 30% 이상이 홍삼으로 가공되는데 세삼(洗蔘)→증삼(蒸蔘·증기로 쪄서 익히기)→건조→정형(뿌리를 규격에 맞게 다듬기)→외형 선별(눈으로 겉모습을 보고 등급구별)→조직선별(투시기를 이용해 조직의 치밀도를 확인)→포장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인삼은 가공방법에 따라서 세 가지로 나뉜다. 밭에서 막 캐내 가공을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삼을 수삼(水蔘) 혹은 생삼(生蔘)이라고 하고 4~5년근 수삼을 그대로 건조한 인삼을 백삼(白蔘)이라고 한다. 또 붉은 빛깔이 특징인 홍삼(紅蔘)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증기로 찐 뒤 자연건조시킨 삼을 가리킨다. 홍삼은 품질에 따라 1등급(천삼·天蔘), 2등급(지삼·地蔘), 3등급(양삼·良蔘)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