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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귀농귀촌대학

착한 더덕의 향기를 찾아서...

착한 더덕의 향기를 찾아서...

 

더덕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로 살찐 덩이뿌리를 갖고 있는데 이를 식용 및 약용으로 한다. 줄기는 담홍색이며 1~2m가량 자라며 하얀색의 액이 있고 독특한 향을 갖는다. 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는 3~10cm, 너비는 1.5~4cm로 4개의 잎이 호생한다. 꽃은 8~9월에 피며 종모양으로 5개의 꽃받침이 있고 안쪽은 자갈색의 반점이 있어 아름답다.

더덕은 식품적 가치가 매우 높아 인, 치아민, 리보플라빈, 단백질, 지질, 당류, 철 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뿌리에 사포닌, 이눌린이 다량 함유되고 잎에 폴라보노이드가 있어 최근 동물실험 결과 핏속의 콜레스테롤과 지질의 함량을 낮추며 혈관확장 및 혈압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조상들은 이렇게 좋은 더덕을 식탁에 올려 세계에서 더덕을 가장 많이 먹는 전통적인 식문화를 형성하였다.

현재 한방에서는 더덕을 양유(羊乳), 잔대를 사삼(沙蔘)라는 생약명을 쓰고 있다. 중국에서는 더덕을 산해라(山海螺), 잔대를 남사삼(南沙蔘), 갯방풍 뿌리를 북사삼(北沙蔘)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도 잔대를 사삼(沙蔘)이라고 하는 등 곳에 따라 다소 틀리게 불려 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민간에서는 더덕을 사삼(沙蔘)이라고 하여 인삼(人蔘), 현삼(玄蔘), 만삼(蔓蔘), 고삼(苦蔘)과 함께 5蔘 중 하나로 귀하게 여겨서 많이 사용하였다.

종기가 심할 때나 독충에 물렸을 때 더덕가루를 바르면 좋다고 하는데, 이것이 더덕의 사포닌 효과라는 것이 현대 생약에서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더덕은 특히 부인들의 대하증(帶下症)에 좋아서,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 밥물로 매일 3번 식전에 3g 정도씩 복용하면 효과가 있으며 나물을 만들어 먹거나 기타 방법으로 오래 먹으면 좋다고 하였다. 예로부터 물먹고 체했을 때는 약이 없는 것으로 전해오고 있는데 더덕을 먹으면 가장 좋다고 한다.

 

 

태기산더덕 김상일 대표의 더덕이야기 

깊은 산속 못난 더덕처럼 속 깊은 인생을 살아 온 김상일 대표의 진솔한 이야기 

 돈과 명예보다 가족의 의미를 더 생각합니다.

 쏫아지는 질문과 따스한 경청이 젊은 농부에게 큰 요기를 주고 있었다.

 

 김상일, 김희연, 김예찬, 김은찬 그리고 수많은 더덕 아이들

 

 

진지한 탐구, 과학하는 귀농-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는 1기생들

 

잡초보다 강한 것이 있으랴, 덩굴성 더덕의 광합성이 잡초를 이길까?

 

왕년의 쏨씨를 자랑하는 운칠기삼의 예리한 통찰력

 

 배우자, 더덕의 강인함과 몰입과 끈끈한 덩굴 어울어짐을.....

 

나보다 주름 많고 못생긴 더덕이 나에게 큰 위안을 주는군아. (살맛나는 회심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