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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마이스터대학

경기농업마이스터 대학을 아십니까?

경기농업마이스터 대학을 아십니까?



농업마이스터대학이란 최신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추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개발한 품목별 표준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체계를 말한다. 지난 3월 실습형 현장교육을 기치로 내건 “농업마이스터(meister:명장) 대학”이 종합 개교하여 현재 전국 각도별 대학과 캠퍼스에서는 농업인들의 교육 열기가 뜨겁다.  

 신 농업교육체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농업 마이스터 대학은 국제 경쟁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창조적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전국9개 대학본부와 24개 캠퍼스에서 4년제로 운영중인 실습형 현장중심 교육기관이다.     

경기도는 도내 한국농업대학, 한경대학교, 농협대학을 선정하여 품목별 캠퍼스로 지정하여 경기 농업 마이스터 대학은 한국농업대학 캠퍼스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소재)에서는 수도작, 인삼, 버섯, 시설채소, 친환경채소, 사과, 배, 한우 등 7개 품목에 대한 마이스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대학교 캠퍼스는 포도와 양돈 2개 품목에 대한 마이스터 과정을, 농협대학 캠퍼스는 장미에 대한 마이스터 과정을 각각 설치 운영 하고 있고 수업은 매일 실시한것이 아니라 품목별로 요일을 정하여 매주 1일 10시간 이상의 수업 받고 있다.  

경기 농업 마이스터 대학은 1학기를 마친 상태에서 중간평가를 실시한바 대체적으로 교육생의 교육 열기는 어느 교육기관에 못지않게 높은 상태이며 출석율, 성적 또한 좋은 편이라고 전한다.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서규선 학장은 “정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전문농업인 교육이라 준비 과정 및 전반적인 부분이 미흡한 실정이나 진행 과정에서 고쳐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마이스터 대학이 더 좋은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이스터 교육은 기초원리 + 전문성 + 리더쉽 + 유통을 체계적으로 배움으로써 진정한 마이스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학기 동안 열심히 교육에 임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업마이스터대학 학비의 90%는 국ㆍ도비로 보조하고, 입학생은 자부담 10%만(학기당 15만원수준) 납부하면 되고 농업 마이스터 대학의 졸업조건은 수업연한 4년(8학기)이지만 과목별 특성을 고려하여 2년, 4년제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격년제로 모집 예정이다.

 

설치학과별 입학정원은 현재 30명에서 최소 20명으로 사실상 축소 예정, 학과별 등록이 15명 미만일 경우 당해 연도는 유지하고 차기모집 부터는 해당과목을 폐지한다. 4년 동안 표준교과 80학점과  현장실습 60학점 등 140학점을 이수하여야 하지만 과목별로 약간은 다르다.  

 졸업생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인증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장 수여는 물론 각종 정책자금 지원에서 적극 우대할 방침이다.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에 관한 문의사항은 전화 031-229-5196    김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