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유황합제 제조 공급

석회유황합제 제조 공급

 

 

파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아젠다에 맞추어 월동병해충 예방을 위한 친환경 천연농약인 석회유황합제와 석회보르도액 22톤을 과수, 인삼 재배농가 등에 공급했다.

2007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공급하고 있는 천연농약은 예년보다 10일 빠르게 지난달 지난달 23일부터 공급되기 시작하여 약 1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파주시 친환경농업완수를 위해 신청농가에 공급을 3월 24일 완료했다.

석회유황합제는 1881년부터 프랑스에서 포도의 병해 방제용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값이 싸며 살균력뿐만 아니라 응애류나 깍지벌레에 대한 살충력도 지니고 있어 과수 병해충 방제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석회보르도액은 프랑스에서 포도의 노균병 방제에 황산구리와 석회의 혼합물인 보르도액이 유효함을 발견한 이래 현재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보호 살균제이다. 보르도액은 물에 불용성인 구리가 병원균의 포자가 식물체에 날아오기 전에 식물의 줄기와 잎에 살포하여 식물체 표면에서 포자가 발아되는 것을 억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시 원예작목팀 강상수 팀장은 “이번에 공급된 천연농약은 250여ha 살포할 수 있는 양이며 기계유유제 살포 후 3월말까지 월동병해충 방제의 최적시기를 지키고 분무기 살포 후 즉시 암모니아수나 식초로 씻은 다음 물로 잘 씻어내어야 한다.” 고 당부하며 “천연농약사용 증가추세에 맞추어 장비확충과 함께 지역거점 작목반에 기술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 : 파주시청 친환경농업과 원예작목팀 ☎ 031)940-4918

 

석회유황합제 조제 및 살포방법 ○ 재 료 : 물 20ℓ, 유황 5.6kg, 생석회 2.8kg ○ 만드는 순서 : 가마솥이나 통을 준비하여 유황의 일정량(5.6kg)을 물에 개서 반죽을 만든다. → 반죽이 된 유황을 불을 지펴 끓는 물에 넣고 암갈색(붉은색)이 날 때부터 생석회를 조금씩 넣으면서 젖는다. 이때 물의 양은 끓이는 중에 감소된 만큼 따뜻한 물을 보충한다. → 끓기 시작하여 40분정도가 지나면 거품이 없어지고 엷은 붉은색(자주색)이 되는데 이때 화력을 낮추고 이것을 다른용기 (사기계통의 질그릇)에 담아 불순물을 가라앉힌다. → 보메 비중계로 농도를 측정(보통 30∼33도)하고 보관용 용기에 담아둔다. ○ 석회유황합제는 공기에 노출되면 분해가 촉진되므로 저장할 때는 뚜껑을 꼭 막아야 한다. ○ 석회유황합제 살포후 분무기는 암모니아수나 초산액으로 즉시 씻은 다음 물로 잘 씻어 내도록 한다. ○ 줄기마름병(동고병), 검은별무늬병(흑성병), 흰가루병, 깍지벌레, 응애등 복합적인 살균 살충작용을 한다. ○ 석회유황합제는 보통 발아직전인 3월하순∼ 4월상순사이 눈의 인편이 2mm정도 벌어졌 을때 살포하는 것이 적기이나 너무 늦으면 약해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바람이 없는 날 나무끝가지 철저히 살포하면 방제가 잘된다. ○ 살 포 시 기 : 기계유유제 살포 후 15일 ∼ 꽃피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