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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균형영양농법

말못하는 작물을 위한 찬가

말못하는 작물을 위한 찬가

 


광합성을 통해 우리가 이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을 작물이라 한다. 작물은 재배하는 사람의 성격, 생각하는 방법, 생활 태도에 따라 작물의 모습이 나타난다고 한다. 옛날에는 농업이 사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가을에 농산물을 거두어 드리고 그 기쁨을 서로 나누기 위하여 축제를 을리고 수확물을 팔기도 하여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상호간의 거리도 가까웠다 식물을 매개로 하여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생산 유통 소비를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농촌은 밝고 아름다운 지역 사회의 하나의 테두리를 형성했다. 어떤 시대라도 생명의 먹거리를 만드는 농업은 사회의 기본이 되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렇게 정성으로 농사를 지어 왔다. 하늘이 농사를 짓는다는 마음으로 자연을 받아 들였다. 그러나 하나의 식물에 대하여 전체를 예측하며 작물이 살아가는데 무엇이 어떻게 필요한가 또 사람들이 어떻게 관여하면 좋은 지는 많이 생각하지 못했었다.

 

우리들 인간은 식물이 만들어낸 유기물을 먹고산다. 지구 전체의 식물에 눈을 돌려보면 전 식물이 생산하는 유기물은 연간 5천억톤에 달하나, 그 중 90%가 수중에서 생산되고 10%가 육상에서 생산된다. 그 10% 중에 2할 정도가 농업이라는 형태로 우리들이 생산 이용하는데 불과하다. 따라서 자연을 잘 이용하면 현재 인구의 몇 십배의 인간을 먹여 살릴 수 있다.

 

아직은 인간의 이용 방법이 서툴다고 생각한다. 식물체를 조사하기 위하여 살아있는 것 을 건조시켜서 분쇄하여 화학 분석으로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을 측정하고 있다. 그러면 그것이 생체 내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으며, 살기 위하여 어떻게 서로 연관 지워 있는 가를 본다만, 사람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건강 진단을 하는 것과 같이 식물에 대해서도 역시 살아있는 상태에서 조사하고 진단하여 그 대책을 강구하는 식물의 임상학이나 재배학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작물을 재배하는데 무엇이 중요한 가

작물을 재배하기 위하여 그 작물이 지니고 있는 생명력이 건강하게 크게 하는 환경을 만들러주는 것이 우리 농민들의 의무라 생각한다. 농민들이 그것을 어떻게 해내는가에 따라서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물을 만드는 것을 재배라 하면, 재배에 수반되는 기술, 쾌적한 환경을 어떻게 만드는 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한 여러 가지 비료나 자재, 제어 장치가 있으나, 역시 중요한 것은 "지혜"와 "기술"이다. 이것이 수반되지 않으면 작물재배는 성공하지 못 한다. 그리하여 이에 근거를 두고 자연의 원리 원칙에 따라서 인간이 자연의 속에서 살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재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라 생각한다.

 

우리들은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하여 돌고 있으며 물과 탄산가스 로 탄수화물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고 있면 다음과 같은 점에 유념하면서 식물과 대화를 나누는 것 이다.

 

1. 빛 : 작물은 몇 룩스(조도)의 빛을 얼마 동안 받아야 하는 시간(작물마다 적정한 범위가 있다)을 알기 위하여 조도계를 사용하면 조사가 되는 것이다.

 

2. 온도 :그 작물의 최적 온도의 범위는 몇 도인가. 하루 중에 아침 낮 밤의 온도 관리(기온, 지온)은 온도계를 사용하여 측정할 수 있다. 또 그 식물이 태양 에너지를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준은 생성된 유기물(당) 조사로 알 수 있다 이는 당도계로 보면 된다.

 

3. 공기 :작물은 공기 중의 탄산가스와 산소의 양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하우스 재배 등에 문제가 된다. 탄산가스 측정기는 공기 중의 탄산가스를 이용하는 데 사용된다. 또 뿌리 주변에 산소량이 부족하면 양수분의 흡수가 되지 않는다.

 

4. 수분 : 작물은 하루에 얼마만큼의 물을 필요로 하는 것일 가. pF(수분장력계)을 사용하여 흙 속의 물의 과부족을 측정한다. 그리하여 작물에 필요한 수분량을 관수 할 수 있다. 관수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어느 방법으로 하는 잣이 좋은가를 검토하면 된다.

 

5. 비료(영양분) : 영양분은 알맞게 균형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균형의 좋고 나쁨은 식물체 분석 킷트로 조사하는 것 이다.

 

피씨 킷트(p.c. kit)의 탄생

말을 못하는 식물로부터 지금 놓여진 환경이 좋은가 나쁜가를 듣기 위하여 어 떻게 하면 좋은가를 오래 동안 생각해왔다. 그러던중 아베씨가 고안해 낸 것이 피씨킷트(Plant Clinic 키트)이다. 이것은 식물의 영양성분을 분석을 하는 도구이다. 현장에서 작물의 생육 단계별 영양 성분을 측정한다. 측정에 익숙하면 20분내에 진단이 완료된다. 이 피씨 킷트에는 각 작물마다의 생육 단계별로 이상 표준 수치가 있다.

이 수치와 비교하여 진단을 하면 처음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사람이라도 간단하게 판단을 할 수 있다. 밭에 나가서 "야! 오늘 너 상태가 어떠냐"고 말을 건넬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피씨 킷트라 생각한다

이와 같이 여러 분야에 걸쳐서 체험을 통한 학습을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재배하면 먹는 즐거움도 있다. 만들어진 채소나 과일 등 식물에 의한 생산물 뿐 만이 아니다. 우리들이 마시고 먹고 하는 쥬-스, 우유, 과자, 술, 약까지 모두 다 식물이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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