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둔내면 조항 1리

횡성군 둔내면 조항 1리

 

횡성군 둔내면 조항 1리(리장 : 전영복)가 행정안전부와 살기좋은지역재단에서 실시한 2009년도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마을에 대한 인센티브 상사업비 16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39가구중 7가구가 비농이고 고랭지 배추, 야콘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밭농사 중심의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영동고속도로 둔내 IC와 2~3㎞ 떨어진 해발 500m의 산골 마을이다.

 

둔내면 조항 1리는 단순환 환경개선사업이나 전통문화복원사업 같은 보편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마을주변 곳곳을 작품화하고, 갤러리화 함으로써 그 자체를 관광자원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였다.

주요 사업추진 내용으로는 해달별 이미지 조형물 설치, 물레방아 소공원 조성, 솟대형 깃대 제작, 해오름 별말 우편함 제작 설치, 도로변 화단 41개소를 조성하는 등 자연과 조화로운 농촌생활환경과 문화공간의 조성을 통해 마을 곳곳을 전시공간화, 갤러리화 하여 그림 같은 마을의 이미지를 조성하고, 해오름 별말의 자연과 농촌다움의 청정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관광마을로 기반을 조성하여 주민소득증대와도 연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세울 만한 마을의 자원이 없다고 포기하고 안주하기 보다는 무엇보다 소중한 마을의 청정자연환경을 작품화하고 갤러리화 함은 물론, 모든 주민이 함께 사업을 구상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