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연꽃
연(蓮)은 연꽃과에 속하는 계속성 다년생초본(多年生草本)으로 7월에 홍색 또는 백색으로 꽃이 피는 수중식물(水中植物)이다. 연못이나 늪에서 자라는 연의 꽃은 관상용으로 지하뿌리. 즉 연근은 식용으로 쓰이며 약용으로는 연근. 잎사귀, 꽃망울, 꽃의 수술, 열매, 어린싹 등의 부분을 사용한다.
원래 「蓮」이라는 한명(漢名)은 중국에서 가장 오랜 사전인 「00」에 최초로 나타나 있다, 「神農本草經」이나 「本草綱目」에는 「運0」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지하줄기의 절(節)을 「0節」, 잎을 「荷葉」, 꽃은「運花」, 「水花」, 「荷花」라 하고 화탁은 봉소(蜂巢)와 같은 것인데「蓮房蓮蜂문」이라 하고 씨는 「蓮實」, 유아(幼芽)는 「蓮薏」라고 쓰여있다.
연의 성분은 네롬빈. 비타민C, 단백질, 전분, 지방, 회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本草畵」에는 연실(蓮實)은 기력을 기르고 백병(百病)을 없앤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오장을 보하고 갈증을 없애며 이질을 다스린다.
심신을 평하게 하고 많이 먹으면 상패하며 생것으로 먹으면 헛배가 부르므로 쪄서 먹어야 한다. 연즙(蓮汁)은 각혈이나 토혈을 그치게하며 밀과 함께 먹으면 배에 살이 찌고 기생충 예방이 된다고 한다.
또 연엽(蓮葉)은 복통을 멎게 하고 산모를 안태(安胎)케 하며 오혈을 없애주고 연화는 심장을 진정케 하고 몸을 경쾌하게 하며 안색을 곱게한다라고 기륵되어 있다.
특히 연근(蓮根)은 단백질, 전분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가정요리로서도 우리들의 식탁에 많이 오르고 있으며 연실은 연꽃의 종자, 연밥이라고도 하고「蓮子」. 「蓮肉」, 「珠實」, 등의 이명(異名)이 있다.
蓮實은 滋養强壯, 補血 養血劑
연실은 한방에서 딱딱한 과피를 벗겨 버리고 달여 마시면 신체허약, 설사병, 몽정, 자양강장제, 보음양혈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런데 연실은 1천년이상의 수명을 지니고 있으며 그 발아율도 100%정도라고 하니 아주 놀랄만 하다. 그 원인은 과피(果皮)가 견고하고 함수량이 적어 호흡이 둔한 데다가 단백질의 내구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 잎사귀로 만든 연 죽이 정력을 중진시키는데는 아주 놀라울 이야기가 있는데 중국의 청말(淸末) 「太平天國」의 홍수전(洪秀全)은 이 연 죽을 상용하여 수백의 여인을 거느렸으며 이 밖에 중국역대의 풍류황제(風流皇帝)중엔 이것을 상용해서 쇠약해진 원기를 되찾아 정력이 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근(蓮根)과 연자(蓮子)를 사용하여 차를 만들어 복용함으로써 여자들의 대하증을 치료할 수 있으며 또 미용보품(美容補品)으로 안면 및 피부색이 좋아지고 여드름, 주근깨 등도 없어지므로 가정에서 많이 애용하고 있다.
사긴 제공: 석순옥선생님(최농경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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