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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비료이야기

친환경자제-제충국

친환경자제-제충국

 

 

식물명 : 제충국, 과   명 : 국화과,  학   명 : Chrysanthemum cineriaefolium (Trev.)Bocc. (Pyrethrum cineriaefolium Trev.) ,    영   명 : insect flower, pyrethrum flower, dalmatian pyrethrum, 한   명 : 除蟲菊

제충국은 발칸반도 달마티아(Dalmatia) 지방이 원산지이다. 1840년경 달마티아 지방에서 재배가 시작된 이래 유럽에 점차 전파되었고, 1860년에는 미국에 전해졌으며, 일본에는 1885∼1886년경에 미국과 호주에서 도입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불분명하나 일본 사람들이 들여온 것으로 생각된다.

 

2차대전 이전에는 유고에서 대량생산되었고 전쟁으로 생산이 감소하면서 일본에서 생산이 늘어 1935년에는 세계 제1위 생산국으로 부상하였다. 일본의 주산지는 북해도, 廣島, 岡山, 愛媛, 和歌山 이었으나 지금은 재배가 없고 해안지방에 관광지에서 전시용으로 재배가 되는 정도이며, 현재는 아프리카 케냐가 주 생산국이다.

꽃의 색깔이 백색인 것을 백화종(白花種)과 홍색인 것을 홍화종(紅花種)이라 한다. 개화기에 따라 조생종․재래종․만생종으로 나뉜다. 열매는 수과로 5개의 맥이 있다. 제충국은 식물체, 특히 꽃부분에 피레트린이라는 담적황색의 기름과 같은 물질이 있다. 피레트린은 유기용매에 용해된다. 이것은 냉혈동물, 특히 곤충에 대하여 독성이 강하여 운동신경을 마비시키지만, 온혈동물에는 독성이 없으므로 가정용 고급 구충제로 적당하다. 한국은 남부지방이 재배의 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