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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귀농귀촌대학

귀농귀촌 발전간담회

귀농귀촌 발전간담회

 

 

 

The Road Not Taken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Robert Lee Frost(1874~1963)

 

가지 않은 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피천득 번역

 

 

 

귀농의 이유가 건강을 고려하는 답변도 많았습니다. 아토피가 심한 아이를 위한 선택도 있고, 건강을 생각하는 시대에서 도시에서의 탁한 매연과 나쁜 공기보다 "자신의 건강을 위한 삶의 질을 향상" 하기 위한 행복한 삶의 모습을 꿈꾸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농촌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은 기존 성공의 모습을 추구하는 사회 구조에 염증을 느낀 "개인 존중이나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기 원하는 젊은 층"의 실제적인 행동과 활동이 점차 증가하였던 부분도 있습니다.

 

귀농이나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귀농과 귀촌을 결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퇴직 후 여생"이라고 답을 합니다. 이런 답변이 나오게 된 것은 정년 사회나 보장된 정년퇴임이 없어진 오늘날 새로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생직장 개념도 없어지고, 퇴직하고 난 뒤 나이가 60세이면 옛날과는 다르게 살아가 날이 많은 노령화 시대의 자화상입니다. 그래서 귀농귀촌은 새로운 문화현상, 농업인과는 다른 농업 응원군이어야 합니다. 응원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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