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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비료이야기

기계유, 유황합제, 보르도 살포간격

기계유, 유황합제, 보르도 살포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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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본격적인 과수원 월동병해충 방제기를 앞두고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보르도액 등 주요 약제의 안전살포간격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중 가장 먼저 살포하는 기계유유제는 대체로 3월 상순에 뿌리는데 석회유황합제 또는 보르도액과 20~30일 간격을 두어야 한다. 최근 배 과수원에서 크게 문제되고 있는 꼬마배나무이 등을 잡기 위해 뿌리는 기계유유제의 살포 적기는 2월1일부터 최고 기온이 6℃ 이상인 날이 16~21번째 되는 때인데 농업인이 이를 측정하고 계산하기는 어려운 일이므로 인근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응애와 진딧물류에 접촉해 독성작용을 하는 석회유황합제를 처리한 다음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을 방제하기 위해 보르도액을 뿌리기까지는 7~15일이 지나야 하는데, 잎이 벌어진 다음에는 약해 때문에 보르도액을 살포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보르도액을 먼저 뿌렸을 때는 15~30일 후에 석회유황합제를 처리한다.

살포방법도 중요하다. 기계유유제를 처리할 때는 희석농도를 25배 정도로 해서 스피드스프레이어의 압력을 높이고 나무 전체에 골고루 충분히 살포해 껍질 속에 숨어 있는 해충까지 모두 잡아야 한다. 기계유유제가 부착되지 않은 곳에 꼬마배나무이가 알을 낳으면 방제효과가 극히 낮아진다.

석회유황합제는 약효 지속기간이 길기 때문에 부착된 부위에서는 병원균이 자라지 못한다. 다만 부착성이 낮아 나무에 잘 붙지 않는 탓에 전착제와 혼용한다. 7~9배로 희석해 사용하며 나무와 땅 위의 낙엽까지도 적실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살포한다.

열매껍질 얼룩반점 장해에도 석회유황합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연구소 배시험장에 따르면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지 않았을 때 64.3%이던 발병률이 25%로 40% 가까이 줄어들었다

 

파주시가 과수원 월동 병해충방제용 친환경 천연농약 24톤을 생산해 지난 13일 107농가에 공급했다. 시는 최근 유가상승과 관련해 인상되는 농자재 가격의 급등에 따라 농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친환경 천연농약인 석회유황합제와 석회보르도액에 대해 생산장비와 재료, 활용 기술을 제공하고 과수농가가 직접 조제참여해 생산 공급했다.

 

 

금년 석회유황합제 직접조제 생산원가는 최고등급 재료 기준으로 시장 유통가격대비 50%이상 저렴해 농가경영비 절감으로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천연농약인 석회유황합제와, 석회보르도액은 과원에 희석 살포시 자연 분해되며, 월동하는 미세해충 및 세균을 방제해 전년도에 문제였던 배흑성병 및 초기 병해충의 밀도를 크게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석회유황합제 최적 방제시기(눈이 2~3mm 벌어진 시기, 파주 4.15~17일 예정)에 1회 방제 하고, 만개기(최대 개화기)인 4월 말경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해 적기에 과수병해충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병.충해 방제용으로 과수농가에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살균력뿐만 아니라 살충력도 뛰어나다. 깍지벌레에 대한 살충 효과가 있어서 겨울철 수목의 휴면기에 살균과 살충을 겸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용량: 500L. 1000L. 150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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