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 융합 엑스포

농공상 융합 엑스포

 

 

농업과 공업, 상업의 융합제품과 기술,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인 '농공상 융합 엑스포'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동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농업과 다양한 산업들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공사례를 개발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엑스포다.

이번 엑스포에는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관, 우수 기술이전 업체관, 농가 단위 창업사례관 등에 설치돼 102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농진청이 개발한 사업화 대상 기술 100개가 전시된다. 또 법률, 특허상담, 신기술 및 아이디어 사업화 등을 상담할 '농공상 융합 상담 비즈니스관'과 식의약 관련 품질관리 및 인허가 상담장이 마련돼 사업화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화훼, 곤충 및 누에 체험관이 설치됐고 농진청 등 3청이 공동 주최하는 '농공상 융합의 비전과 과제'란 학술행사도 열린다. 농진청 등 엑스포를 개최한 3개 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공상 융합형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융합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