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대책 인삼구하기
인삼의 에이즈라 불리는 인삼 탄저병이 예년보다 빨리 나타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인삼 탄저병 발생 시기는 7-8월이었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한달이나 빠른 5월부터 피해가 보고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삼 탄저병의 조기 발생 원인을 주산지인 금산의 경우 평년 기온1℃ 이상 낮은 기온이 유지되고 있고 강수량 마저 예전보다 9.2㎜이상 많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삼 탄저병 포자는 빗물에 의해 이동하고 습도가 높을수록 감염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더욱 극성을 떨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장마가 일찍 시작되고,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며 “도내 인삼 주 재배지역에서는 병충해 발생 상황을 예의 주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속에서 진단하고 긴급 대책을 찾아 처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인삼의 뿌리인 ‘고려인삼’(Panax ginseng)은 동북아시아가 원산지다.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지역에서 생산이 가능 하며 수 백년간 신비의 명약 또는 만병통치약으로 일컬어지고 애용되어 왔다. 인삼 소비구조는 홍삼 본류삼 또는 인삼차 등으로 주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남아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인삼의 사포닌 성분을 이용한 가공 제품이 개발 되어 전세계적으로 그 수요가 크게 증가 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삼 수출은 과거 1990년 수출액이 1억 6천만불이었던것이 1996년 7월 홍삼 전매제 폐지와 민영화 이후 감소하다 2009년에 처음으로 1억 9백만불로 2000년이후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2009년 인삼 제품 생산량을 보면 총 1천510톤 가운데 홍삼 본삼류가 906톤으로 60%를 차지하고 있어 수출 주력 품목이라 할수 있는 반면 가공품 수출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경기지역은 예로부터 한국 인삼을 대표하는 개성인삼 주생산지로써 6년근을 주로 생산해왔으며 2009년 전국의 33.8%를 차지해 홍삼 수출의 전진기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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