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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인삼이야기

인삼의 질소병

인삼의 질소병

 

 

안성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인삼 다수확 고품질 생산 토론회장- 안성인삼농협 박봉순조합장님, 농촌진흥청 인삼과장님, 연천 인삼연구소장님 및 현장농업인과의 대담이 있었다. 세계를 항한 인삼인의 의지가 가득한 가운데 그 뜻을 찾아가는 모습들이 진지했다.

 

인삼이 양분을 많이 받아 들이면 처음에는 줄기가 굵고 잎이 커지고 색이 진해 진다. 인삼 잎은 더 이상 커지지 않기 때문에 그 후에는 갈 곳이 없다. 최백호의 노래처럼 내마음 갈곳이 없다. 즉, 양분이 올라와도 더 이상 커지지 않기 때문에 질소(NO3-N)는 잎 밖으로 날아간다. 아초산(NO2)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노란색, 흰색으로 바뀐다. 질소(NH4-N)는 계속 오라가며 차버리면 다시 뿌리로 내려와서 뿌리 밖으로 나간다. 뿌리를 썩이는 균이 이 질소를 먹고 확대된다. 질소가스는 균의 포자를 발아시킨다. 뿌리의 분비물을 먹고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