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미래로

하나로 미래로 품질로

 

 

 

최근에 유통환경은 급격히 변하고 있다. 특히 유통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농협이 주도하는 농산물 대형 할인매장이다. 대형화된 신업태는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며 대량구매로 저가격을 지향한다. 과거 대량생산체계를 갖춘 제조업자들이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유통과정을 독점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대량 구매력을 가진 유통 업자를 중심으로 가격결정체계가 변한 새로운 유통체계로 접어든 것이다.
이와 같은 대형매장을 갖춘 신업태들이 등장하면서 농산물 유통에서는 유통경로가 다양해지고 산지의 생산자난 생산자조직과 직거래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생산측면에서는 소매업체간 가격인하 경쟁 및 상권경합이 심화됨에 따라 가격 인하압력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 농산물은 특별 가격과 코너를 선정하여 새로운 소비층을 만들고 있다.

 

좋은 농산물이 대접받는 시대의 폭이 넓어지고 있어 무척 희망적이다. 좋은 농산물, 안전 농산물 생산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한국농수산대학생들이 이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한 날이다.  더욱 공부하고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는 공감을 모두하고 있었다. 특히, 산채, 약특용작물 분야의 품질이 앞으로 시장을 만드는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는 흐름을 읽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라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