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함양농업인들의열정
함양 수동의 양진호 농가에서 ● 논 6천평과 밭 3천평을 활용한 마늘, 무, 양파, 감자, 벼, 콩을 생산하여 무말랭이, 시래기를 건조하여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생감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건조한 신상품등을 생산하는 젊은 부부 양진호, 박소정이 농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 생산된 마늘은 NO3 – N 검사 결과 0에 가까워 최상품으로 인정 받을 수있다. 생산물의 NO3 – N가 검출되는 것은 균형영양 재배가 않됐다는 것이다. 두 부부의 노력이 최고의 농산물을 만들고 있다. ● 유기물퇴비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량을 배가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퇴비의 C/N율이 40 이하가 되게 만들어야 한다. 두 번째, C/N율이 잘 조절된 퇴비 속의 수분 함량이 55∼60% 되어야 한다. 수분 60%의 의미는 손으로 퇴비를 꼭 쥐었을 때 약간 습기가 느껴지는 정도이다. 세 번째, pH조절이다. 퇴비의 pH가 6.5 정도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현재 구제역 등 각종 가축의 질병으로 우분, 돈분 등의 유기물 pH가 9.0을 넘고 있는 실정이다. 설령 만들어 진다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목초액을 100배 이상 희석해서 섞어주면 산도를 낮추어 미생물 발효를 도와 줄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뒤집어 주거나 산소를 공급해 주어 호기성미생물의 점유율을 넓혀 주는 것이다. 좋은 퇴비는 발효퇴비를 말한다. 발효란 산소를 얻는 산화와 잃는 환원의 반복 속에서 일어나는 미생물의 명작품인 것이다.
지리산 박상욱 농가에서..
● 추위에 잘 견디는 하얀오디(터끼 産) 5천주, 더위에 강한 까만오디 1만주 성장하고 있으며 오디밭을 잘 관리하여 이, 흰가루병 등 병충해 예방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 오디뽕나무 내동성 변화(품종에 따른 차이 있음) 또한, 낙엽전이나 발아전후 : 영하 5℃ 이하가 되면 동해피해 발생한다.
● 재배포장의 지역적인 조건에 따라 기온차를 나타내어 피해정도가 다르다. 포장의 표고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며, 특히 산과 산 사이에 위치한 뽕밭에서 야간에 냉기류가 정체하게 되어 기온이 급감하여 피해가 가중된다.
● 비료를 적게 주거나 개간지같이 토양이 척박한 곳에서 발생한다. 특히 개간지나 모래땅에서 질소질 위주의 비배관리 시 언피해가 잘 발생한다.
● 붕소가 부족하면 봄 잎이 잘 안핀다. 붕소는 뽕잎이 만들어 놓은 양분을 저장하는 곳으로 날라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므로 부족하면 양분저장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 언 피해 정도에 따라 피해입은 가지는 피해부위 바로 아래에서 잘라 새가지가 잘 자라게 해준다. 붕소가 부족하 포장에서는 붕사를 10a당 3kg 정도를 주면 피해를 줄일수 있다.
● 4월하순~5월상순경 뽕잎이 2~3장(빠른 경우 4~5장) 피었을때 늦서리가 내려 연한 뽕잎에 큰 피해가 발생한다.
● 뽕잎은 영하 1.5℃ 정도에서 반쯤 언피해를 받고 영하 2.5℃ 정도가 되면 완전히 얼어서 재생할 능력이 없어진다.
● 서리가 내린후 뽕잎을 보면 데쳐 놓은 것처럼 변하고 밑으로 쳐지며, 햇빛이 나면 탄 것처럼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마른다. 서리가 내리고 3~4일 지나면 눈의 생사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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