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용작물학과 유통코스교육
○ 학 과 : 특용작물학과
○ 일 시 : 2013년 11월 25일 ~ 27일, 3일간
○ 교육내용 : 현장견학 및 특강
○ 목 적 : 특작물의 유통에 대한 교육을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듣고, 현지 견학을 통하여 산지 유통에 대하여 경험하고자 한다.
11월 25일(월) |
현장견학 |
08:30~10:00 |
본관집결, 안성종합물류센터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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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경기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 57-1번지 031-8046-8686 |
12:00~14:00 |
금산인삼약초 시장 유통 조사 및 이규서가공공장 견학 강사: 이규서(특작 1기 010-3388-3681) |
17:00~18:00 |
하동약초시장 가격조사 및 별빛농장 방문: 조정수, 임선주(특작 11기 010-3306-0423) |
18:00~22:00 |
지리산 고로쇠마을 숙박 및 현장유통토론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1381번지 정은규(특작 15기) 055-883-1310, 010-5584-1310 |
11월 26일(화) |
현장견학 |
09:00~10:30 |
지리산 현장 약초 유통 조사 및 고령 이동 |
10:30~12:00 |
고령 산약초 가공 현장 견학 경북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 408번지 전승환(특 15기) 부모 010-9313-2927 |
12:00~13:00 |
중 식 |
15:00~17:00 |
문경 오미자시장 견학 경북 문경시 문경읍 중평리 463번지 이기쁨 |
18:00~21:00 |
석식 및 귀교 |
11월 27일(수) 특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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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장소 |
교육내용 |
강사명 |
09:00~11:50 |
405호 |
유망약특용작물의 재배 및 유통현황 |
박춘근 인삼약초시험장 |
12:00~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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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15:50 |
405호 |
약특용작물의 가공 및 유통사례 |
임 효 석 (주)대효제약 참초원 |
유통코스교육 소감문
특용작물학과
09020089 김정한
3학년 2학기 마지막 견학겸 졸업여행 유통코스교육. 날씨가 썩 좋진 않았다. 전날 오후부터 몰아치던 동장군의 입김이 유통코스 견학 당일 아침에도 자기는 같이 안가냐고 심통을 부리듯 매서운 추위를 몰고 왔다.
허나 특작과가 그리 호락호락하게 포기할 사람들이 아니었다. 모두 두텁게 옷을 입고 우산까지 들고 졸린 눈 비비며 버스에 올라탔다. 그렇게 하나 둘 모두 버스에 탑승하고 마지막으로 교수님까지 올라타신 후에 특작과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유통코스교육 견학이 시작되었다.
모두들 간만의 견학에 들떠있었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기에 걱정만 기대 반으로 가다보니 첫 번째 견학 장소인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에 도학 하였다. 버스에 내려 센터의 크기를 보니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대형 건물이 떡 하니 눈앞에 있었다. 추후에 듣자 하니 이 건물의 크기는 한 층이 축구장의 3배의 면적을 가지고 있었다. 실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건물인데. 설명을 듣자하니 36개의 저장고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규모가 큰데 왜 그리 많은 저장고가 필요했을까? 여기서 센터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자 센터에선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여 5~6단계에 이르던 농산물 유통경로를 최대 3단계까지 축소하여,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을 제공하고 새로운 도매유통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남안성 ic에 자리한 센터에선 전국에서 수집되는 농산물의 집 배송은 물론 소포장 및 전처리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의 농산물물류센터로 물류, 가공, 저장, 기능과함께 식품안전검사 설비까지 갖춘 신개념 소비지물류센터이다. 이런 대형 센터가 생길 경우 농민들의 판로에 대한 걱정은 조금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농업에서 큰 골칫거리는 생산보다. 판매에서 막히기 일쑤였는데. 이런 대형 센터가 생기며 농민들의 판매에 대한 걱정이 전보다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센터의 대한 자세한 설명을 뒤로하며 3층 2층 1층 순으로 센터를 견학 할 수 있었는데. 기계화된 시스템에 철저한 위생관리 등 전에 보아왔던 농산물판매센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센터였다.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는 중요 기관이 되어 농민들의 숨통을 틔워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뒤로한 후 사십여명의 미래 농업 ceo를 태운 버스는 인삼의 본고장 충남 금산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맛난 휴게소 먹거리와 이런저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금산에 도착했다. 시간은 금세 1시가 되어가 모두들 배에선 꼬르륵 소리로 아우성 이였고 도착과 동시에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에선 1기 선배님과 간단한 소개를 나누고 식사를 하였다. 배가 고팠던지라 밥한 그릇은 뚝딱 해치우고 약초시장 자유견학 시간을 허락받아 특작과 ceo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약초시장 이곳저곳으로 자유견학을 떠나고 나와 몇몇 친구들도 인삼쇼핑센터와, 인삼박물관등을 찾아 가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비록 짧은 시간 이였지만. 그간 쌓아온 금산인삼의 명성을 잘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유견학을 마치고 식사를 같이 하셨던 1기 선배님 인삼농장을 견학 하였는데. 그간 쌓아 오신 인삼 재배, 판매의 노하우를 듣고 서로 격려하는 좋은 시간을 갖고 지리산 까지 가야하는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서둘러 출발 하게 되었다.
‘지리산‘ 산이 지루하게도 놓아서 지리산이라고 들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 지리산의 이름 뜻은 지루하게 멀리도 가야해서 지리산 이었을 것이다. 버스를 타고 하염없이 달리던 우리는 잠들었다 깼다 이야기하다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다가. 드디어 창문밖에 보이는 깨끗한 물과 산들의 장엄함에 모두 넋을 잃고 구경하였다. 딱 느낌이 ’다왔구나‘ 싶었다.
꼬불꼬불 산등성이 길을 올라 초영이네 집을 지나고 개울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버스는 멈추고 드디어 오늘 마지막 행선지인 ‘지리산화개깊은골“ 일명 ’은규네집‘ 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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