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화개깊은골

약초깊은골유통

 

 

   131130_유통코스 레포트_박경모.pdf

 

 

특용작물학과 11020273 최영상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러서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교육인 유통코스교육을 다녀왔다. 학교를 출발하여 안성, 금산, 지리산, 고령까지 1박 2일 코스로 다녀왔다. 동기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교육이기에 설렘반 아쉬움반으로 교육에 참여하였다. 아홉시에 학교를 출발하여 안성시 미양면에 위차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로 향했다.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한 층이 320 * 70 m로 정규 축구장의 3배 면적을 가지고 있었다. 지층부터 시작하여 3층까지 지원시설과 1층 직배송장, 2층 상품화센터, 3층 관리시설 까지 엄청난 규모의 농식품 물류센터였다.

 

1층 농산물 집배송장에서는 연 107만톤의 농산물을 배송지로부터 입고받고 분배하고 출고를 시키는 장소이며 입고장은 PDA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수·검품이 이루어 지는 곳이며 입고장을 포함한 1층 전체는 15℃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여, 농산물을 갓 수확한 것처럼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곳이었따. 분배장은 입고된 농산물을 자동불류시스템을 통하여 각 배송처별로 분배하는 장소로서, 디지털표시기가 지시하는 대로 분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분류가 가능한 곳이다. 마지막으로 출고장에서는 분배과 안료된 농산물을 배송차량에 적재, PDA를 통해 출고검수를 하고 전동파레트트럭 등을 통해 신속히 차량에 적재한다. 센터 내 총 86개의 입출고 도크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렇게 1층만 봐도 엄청난 규모의 농식품 물류센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층 상품화센터는 소포장센터와 전처리 센터가 있었다.

 

소포장 센터는 17개 라인이며 자동 1개라인, 반자동 7개라인, 수동 9개라인이 있으며 농산물에 따라 자동, 반자동, 수동의 방법으로 소포장을 하고있었고 전처리 센터의 경우 소비자가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다듬기와 세척이 완료된 상품을 생산하는 곳이었다. 10개라인을 가동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전처리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었다. 마지막 3층 관리시설은 식품안전센터와 교육시설, 저온저장고가 위치해 있었다. 우리는 교육시설에 가서 기본적인 농협안성농식품유통센터의 관한 동영상을 보고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나서 1,2,3층을 견학하며 농협안성농식품유통센터에서의 견학일정을 마치고 충남 금산으로 출발하였다.

 

충남 금산수삼시장은 전국 최대규모의 인삼시장이다. 약 980평 면적이며 인삼 뿐만이 아닌 여러 가지 약용작물을 판매하고 있다. 금산의 경우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집에서 4~5년근 인삼재배를 하면서 금산시장에서 인삼을 판매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동기들에게 수삼시장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점심을 먹으며 특작 1기 선배님과의 간단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수삼센터 견학을 마치고 선배님의 가공공장으로 이동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고 가공공장 시설을 견학도 하였다. 항상 흙이 묻어있는 인삼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세척을 하여 인삼을 판매하신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 인삼을 재배하여 가공, 판매까지 해야하는 나로써는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견학이었다. 유기농인삼을 재배해서 판매할 경우 세척하여 인삼을 판매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견학이 되었다.

 

금산 견학을 마치고 첫째날 마지막 견학지인 지리산 고로쇠마을로 이동하였다. 이 곳은 동기은 정은규 학생의 부모님께서 운영하고 계신 곳 이었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지리산이었기에 상당히 설레었다. 막상 도착하여 보니 캄캄한 밤이라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은규네 집 까지 가면서 보이는 풍경들은 정말로 대단했다. 도착하여 저녁을 먹으며 은규 부모님과도 인사를 나누고 서로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것들도 토론을 하며 장광진 교수님의 좋은 말씀과 은규 부모님의 좋은 말씀을 들으며 즐거운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131130_유통코스 레포트_박경모.pdf

0.7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