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꽃차에 빠지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리는 가을오면 / 아침 찬 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우우~~~
여위어가는 가로수 그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우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 내가 사랑한 모습 우우우
라일락 꽃 향기 맡으면 / 이문세
5월이 되면 온 세상이 아름답지만 한반도의 봄은 더욱 환해진다. 그 환한 봄볕을 따라 산야를 걸어 가보면 대지 위에 푸른 줄기와 잎을 내미는 우리의 꽃과 만나게 된다. 금강초롱, 이팝나무꽃, 해당화, 매발톱꽃, 민들레 참으로 정겨운 우리 꽃들이다. 사계절이 뚜렷하여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우리 꽃은 건강의 보고로 재평가되고 있다. 꽃의 종류만큼이나 꽃차의 효능도 다채롭다.
공통적으로는 혈액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하는데, 카페인이 없어 수시로 마셔도 무리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꽃을 활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있지만 올봄에는 꽃차에 주목해 본다. 향긋한 꽃향기는 기분을 전환시켜 스트레스를 덜어내기 그만이고 수채화 물감이라도 머금은 듯 고운 색감은 컬러 테라피의 기능까지 담보한다. 열매 맺기 전, 풍부한 영양소를 한껏 끌어안고 있는 꽃으로 만든 꽃차는 건강차이다. 그래서 흔히 꽃차는 눈으로 먼저 감상하고, 코로 향기를 맡고, 마지막에 입으로 마신다고들 한다. 라일락꽃을 따서 어려운 걸음하신 꽃차마이스터교육원의 박미정 박사와 대한주정 김범수부장이 우리 곁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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