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증대를 위한 지력 높이기
<참고 인용: icoop 기술위원장 김병호 퇴비만들기 땅심살리기>
1) 퇴비 만들기의 기본
(1) 수분조절의 목적
퇴비 만들기에서 가장 유의해야할 것이 재료의 수분조절이다. 어떤 재료로 퇴비를 만들더라도 쌓을 때의 수분이 적당한가 그렇지 아니한가에 따라서 결과(퇴비의 질)는 크게 달라진다.
퇴비재료의 적절한 수분함유량은 60%~70%사이인데, 평균 65%로 생각하면 된다. 재료에 수분이 충분히 스며있는 상태로, 손으로 힘껏 움켜쥐었을 때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비쳐 나올 정도이다. 물기가 스며 나와서 물방울이 되어 떨어지면 과습으로 좋지 않다. 이것은 재료 속에 공기가 적고, 새로운 공기의 유입이 어려운 상태로, 호기성발효가 시작되더라도 오래 계속되지 못하고 단시간에 산소결핍이 되어 혐기성 상태로 바뀐다. 이런 경우 퇴비는 퇴적할 틈도 없이 처음부터 혐기성균의 번식으로, 혐기성발효가 되어, 시큼한 악취를 발산하는 썩은 퇴비가 되기 쉽다. 반대로 수분이 너무 부족하면, 퇴적 당시는 순조로운 호기성발효가 진행되어, 발효열도 단시일에 상승하는데 뒤집기 후 발효열이 전혀 나지 않거나 아니면 고열로 인하여 탄 퇴비가 되고 만다.
발효열은 한편으로 퇴비중의 수분을 증발시켜서, 기화열로써 수분을 박탈해 간다. 이 때문에 퇴비의 발효열의 상승에 제동이 걸리고, 이 방열에 의해 퇴비의 고온발효로 인하여 폐해를 일으킨다. 그래서 퇴비에는 수분이 적어지고 증발에 의한 수분감소로 더욱 수분부족이 일어나 퇴비의 중심부에는 탈수건조 상태가 되고 기화열의 발산은 중지되고, 이상고온상태가 된다.
발효열은 70~80℃로 급상승, 고온에 약한 유용한 호기성균은 사멸하거나 불 활성화되고, 고온에 강한 호열성세균과 내열성이 강한 일부의 방선균만이 살아남아 퇴비중의 미생물 층은 단순화되어, 내부는 백색화로 퍼석퍼석한 느낌의 탄 현상이 된다. 이른바 탄 퇴비로 된다. 이 경우는 퇴비중의 유용한 양분인 질소, 고토 인산 등이 비산하여 비료분은 격감한다. 또 토양개량제로서의 기능도 상실되고 퇴비의 가스화가 심화된다.
(2) 수분조절의 방법
우드칩 퇴비를 만들때 가장 유의 해야 할점은 퇴비재료를 혼합하기전 목재조각에 충분한 수분을 흡수 시키는 것이다. 우드칩을 넓게 펴서 분수호수 등의로 며칠에 걸처 수분을 공급하여 나무조각을 쪼개서그속에도 수분이 먹어 있어야 수분 부족으로 퇴비가 타지 않는다.
수분부족은 제1회 뒤집기 할 때 퇴비의 최상부 10~20㎝사이에 뿌옇게 되어 건조한 느낌이 들 경우는 필히 탄 퇴비가 되고 말기 때문에 그 부분에 듬뿍 물을 뿌리고, 다시 뒤집기 작업을 하면서 물뿌림 작업을 병행하면 좋다. 이 작업은 2회 3회째의 뒤집기 작업 시에도 마찬가지로 실시함이 바람직하다.
수분조절은 퇴비의 양부를 좌우하는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혹시 퇴적 후 수분과잉으로 느껴질 경우는, 건조된 새 재료를 혼합하던가, 미리 만들어진 퇴비를 건조시켜서 혼합하면 좋다. 마른 왕겨 등은 수분조절용으로 이용하기 쉽다.
퇴비의 수분은 퇴적 당시는 65%전후지만 퇴적 중 증발되어 조금씩 적어져간다. 그래서 마지막 완성된 퇴비의 수분은 퇴비의 퇴적기간이 짧은 볏짚퇴비나 청초퇴비 등은 55% 전후이고, 기간이 긴 목재류 등은 45~50%가 된다. 완성된 퇴비의 이상적인 수분은 45%~55%사이가 좋고, 이 이상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퇴비 보존상 중요하다.
(3)탄소율의 조정
유기물 중의 전탄소량(C)을 전질소량(N)으로 나눈 것을 탄소율이라고 하고, C/N비라고 한다. 미생물이 왕성하게 활동하여 유기물을 영양원으로 이용되는 경우의 탄소량과 질소량과의 비율은 탄소 15~16에 대해서 질소 1일 이상적이다.
퇴비제조에서 중요한 것은 퇴비재료가 미생물에 분해되기 쉬운 탄소율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만약, 탄소율이 높은 경우에는 미생물이 양분으로 이용하는 질소화합물, 예를 들면 단백질, 아미노산, 요소, 암모니아 등 질소함유량이 높은 재료를 첨가시켜 퇴비재료 전체의 탄소율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탄소율의 조정이라 한다. 재료의 탄소율은 적어도 45이하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 이면 30~35정도로 조정토록 한다.
(4) 발효에 필요한 양분
퇴비재료의 발효분해에 역할 하는 미생물의 영양원은 질소뿐만 아니고 그 생활 에너지로서 당질(탄수화물)도 필요하다 인산과 석회, 고토, 가리 등도 필요하며, 또 유황, 철, 고토, 동 등도 애초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것은 퇴비재료 속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러 보급 할 필요는 없는데 톱밥류나 왕겨에는 일부 당질과 인산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탄소율을 조정하는 질소분을 암모니아, 요소 등 단순한 질소화합물로써 보충하는 경우는 당질과 인산, 미네랄을 첨가할 필요가 있는데, 질소원으로서 가축의 분뇨를 사용할 때는 첨가할 필요가 없다. 그 중에서도 계분은 타 가축의 분뇨에 비해 인산분의 함량이 높고, 당질의 함유율도 높기 때문에 미생물의 배지로서 손색이 없다.
또 소와 돼지의 분뇨는 질소분은 충분해도 당질과 인산분은 적기 때문에 이것들의 단용은 원만한 발효가 어렵다. 그 대책으로서 인산분과 당질의 공급을 하도록 해야 한다. 일부 계분을 사용하는 것에 용성인비나 골분 등을 퇴비재료건물에 대해 1~2%병용하고, 다시 쌀겨 3%정도를 첨가하면 발효가 극히 잘되고 퇴비의 성분도 아주 개선된다.
(5) 퇴비재료의 퇴적방식
퇴비의 퇴적방식에는 상자쌓기식과 그 외 산봉우리식, 선반식, 이동상자식 등이 있다. 요는 늘 적당량의 공기가 통하고 발효에 의해 생기는 이산화탄소와 새로운 공기와의 가스교환이 느슨하게 이루어지고, 또 발효에 의해 생기는 호흡열(발효열)이 축적되어 일정의 고온발효가 지속되는 정도의 보온성과 기밀성이 유지되면 좋다.
그래서 퇴적의 높이는 1.5~2m정도가 이상적이고, 2m이상 높게 쌓으면 발효열 축적의 지속성은 좋으나 재료의 자체무게로 하부는 눌려서 혐기성상태가 되어 하층부분은 혐기성발효로 악변하고 만다.
한편 1.5m이하로 낮게 퇴적시는 발효열의 축적이 제대로 되지 않고, 또 퇴적량에 비해 표면적이 넓어서 발효열이 달아나 퇴비의 축적열의 저하로 숙성속도가 늦어진다. 퇴적의 폭에 대해서는 10t이하의 소량퇴적의 경우 2m정도로 길게 장방형으로 한다. 이것이 정방형 꼴이면 중심부에는 공기유입이 적기 때문에 좋지 않다.
20t이상 대량으로 퇴적할 경우는 폭을 3~4m로 넓게 하고 안길이도 더 길게, 이것도 장방형 꼴로 퇴적한다. 퇴적 후 양옆은 브로크나 판지로 벽을 만들 경우는 적절히 공기가 유입되도록 군데군데 공기구멍을 내면 좋다.
퇴적량이 많은 경우와 퇴비사가 없을 경우는 높이 2m정도, 폭 3~4m의 산맥 형으로 야적하면 된다. 퇴적의 상부는 모두 산 모양으로 하고 비닐, 천 등으로 덮어주어 보온을 꾀하고 빗물이 들지 않도록 막아준다. 그러나 밀폐상태는 나쁘므로 신선한 공기가 적절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6) 쌓는 방법
볏짚, 보릿짚, 산대, 산초, 물거리 등 재료가 긴 것을 사용할 경우는 절단기로 잘라서 사용한다. 가로수나 정원수, 과수의 전정지, 간벌목, 가옥 폐재목 등을 파쇄한 것은 거칠기 때문에 가볍게 밟아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주위만 밟고 중심부는 세게 밟지 않는다.
왕겨, 톱밥, 짚, 수피 등 보드라운 재료나 가축의 분뇨나 그 구비 등 수분이 많은 것과 통기성이 나쁜 재료는 절대로 밟으면 안된다. 오히려 부풀도록 가볍게 퇴적하도록 하여 통기성이 좋도록 할 필요가 있다.
(7) 뒤집기의 목적
퇴적 후 발효가 시작되면 미생물의 호흡작용에 의해 재료속의 산소는 급속히 소모되어 이산화탄소가 가득 차게 되고, 이로 인해 발효열이 축적되어 재료의 분해, 숙성을 촉진한다. 그러나 이것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산소가 결핍되어 호기성 발효에서 혐기성발효로 바뀌기(미생물의 교대번식) 시작한다.
이때에 이산화탄소를 제거 시키고, 산소를 공급키 위해서 뒤집기작업을 실시한다. 이 뒤집기 작업은 산소의 공급 외에도 퇴비의 수분조절로 발효 분해를 촉진하기 위함에서다. 이 뒤집기 작업은 퇴비제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업의 하나로, 이것을 퇴비재료의 질에 따라 행할 필요가 있다.
섬유가 부드러운 청초와 딱딱한 목재설은 발효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퇴적 후 여름은 1~2일, 겨울은 3~4일에서 발열하기 시작한다. 55~65℃의 고온에는 빠르면 1~2일 늦어도 며칠이면 이르게 되고, 그 후의 발효온도는 1주에서 2주정도 계속된다.
이 발효열의 상승 속도는 퇴적초기 일수록 빠르고 또 발효온도가 높을수록 미생물의 호흡작용이 왕성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재료속의 산소부족은 고온발효가 지속되다가 그 열이 내려가기 시작 할 때 나타난다.
(8) 뒤집기의 적기
뒤집기는 보통 1ton정도의 퇴적이면, 퇴적 후 여름이면 10일경, 겨울이면 15일쯤 된다. 이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호기성미생물의 활동은 산소결핍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대신 혐기성균의 교대번식이 되고 말기 때문에, 이때 필요한 것이 뒤집기 작업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 혐기성발효를 지나치게 의식하여, 적기보다 너무 빨리 뒤집기를 하면 축적 열이 없어져, 재료의 분해숙성에 제동이 걸리거나, 퇴비재료의 수분부족을 초래함으로 뒤집기는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질이 부드럽고 독성이 적은 청초나 볏짚 등은 제1회 뒤집기를 실시하고 10~15일 지나면 속양퇴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을 완숙퇴비로 하려면 두 번째 뒤집기를 하고, 다시 쌓아서 그대로 1개월 정도 방치했다가 사용하면 좋다. 그러나 왕겨, 톱밥 류, 산죽, 물거리 등 섬유질이 강하고 독성이 있는 재료들은 15~25일 간격으로 4회정도 뒤집기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그 뒤로는 쌓아둔 채 2개월 이상 방치하면 완숙퇴비가 되는데, 암갈색 또는 흑갈색의 광택이 나고 게다가 거의 냄새가 없는 온양퇴비가 된다.
(9) 퇴비의 염분을 유의할 것
흙 만들기를 위해, 매년 퇴비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일이나 퇴비재료로 사용하는 질소원인 계분, 우돈분뇨 등 가축의 분뇨를 주로 사용할 경우, 그들 분뇨 중에는 상당한 염분이 함유해 있어 경토에 집적이 된다. 노지에서는 빗물 등에 유실되어 문제가 적으나, 시설재배에서는 빗물에 의한 유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염분의 집적에 피해가 염려된다. 퇴비를 많이 쓸수록 이 피해는 커진다.
썩은 퇴비를 많이 투입하면 오히려 해가되니 잘 만들어 유효균이 많은 퇴비를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부엽토는식물의 뿌리에 피해를 입히는 기생선충인 나선선충,주름선충,참선충등 유해 선충들이 있다. 발효퇴비를 6개월 정도 후숙 시키면 유효선충인 부식선충이 늘어 난다(1380)
시중에서 판매되는 미생물에 대하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생물의 효과에 대해서는 발효초기에 분해를 촉진하는 정도의 의미이다. 외부에서 투입되는 미생물은 퇴비화 과정에서 한 과정을 담당할 뿐 결국은 자연계에서 존재 하는 미생물을 활용하는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잘 만들어진 기존의 퇴비나 자연계의 미생물을 불러 들이는 쌀겨등을 이용하는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질소원의 첨가 (영양원)
퇴비를 퇴적하는데 있어서 질소원으로서 건조계분 사용을 권장하지만 생계분을 사용해도 좋다. 생계분을 사용할 경우에는 건조계분사용량의 약 3배의 양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계분을 쓰는 대신에 인분뇨를 사용할 경우에는 수분보급용으로서 인분뇨의 원액을 그대로 목재부스러기에 살포하고 미강을 투입하면 좋다. 이 경우 저질소 퇴비의 생산을 하고자 할 때는 인분뇨는 비료성분량이 높고 살포량이 다량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그러나 인분뇨의 농도를 3~4배의 물로 묽게 탄 것을 사용하면 가능하다.
가축의 분뇨나 화학비료의 요소, 그 밖의 질소비료를 사용해도 되지만 가장 좋은 우드칩퇴비를 생산하자면 계분을 쓰는 것이 제일 좋다. 가축의 축사안에 깔아주는 볏짚 대신에 톱밥이나 우드칩을사용하는 방법도 대단히 합리적이다.
질소원의 첨가로 영양균형이 맞는 건조계분은 무난하다. 우분, 돈분 등 가축의 분뇨나 그 구비도 좋은데, 인산분이 적기 때문에 용인이나 골분 등의 인산비료를 1% 정도 첨가토록 한다. 특히 우분 사용의 경우는 당질도 부족함으로, 쌀겨를 2~3% 정도 첨가토록 한다. 흙 만들기를 촉진 시키거나 시설원예에서 퇴비를 적극 다용할 경우, 퇴비에 함유된 속효성 질소비료의 영향을 작물이 받을 염려가 있다.
육묘 초기부터 발육을 촉진시키고 비교적 단기간에 수확하는 시금치, 유채, 쑥갓, 등의 업채류나 무, 순무 등의 근채류, 배추, 촉성양배추 등 결구채소, 또 상대적으로 질소를 많이 요구하는 양배추, 꽃양배추, 브로콜리, 토란 등의 채소류는 퇴비 중의 영양의 일부가 속효성일수록 좋다. 이와 같은 작물에 사용하는 퇴비는 질소분의 첨가를 많이 하는 쪽으로 생산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퇴비를 고 질소 퇴비라고 칭한다.
이와 반대로 생육초기에 질소분이 지나쳐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이 깨트러져, 초기 과잉형으로 되어 실패하기 쉽다. 예를 들어 토마토, 수박, 오이, 참외, 딸기 등의 과채류, 육모기에 비료농도 장해를 입기 쉬운 당근, 파슬리, 참나물, 양파, 작두콩, 일반과일류 등은 질소분이 적은 퇴비가 좋다. 이것을 저 질소 퇴비하고 칭한다.
그리고 그 중간의 것을 표준 질소퇴비라 하여 벼, 보리, 콩, 옥수수 등의 곡류나 일반작물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형태를 나누어 보면 작물의 EC에 대해 그 반응을 짐작해 볼 수 있다.
3가지 형태의 퇴비 만들기를 분류하면, 질소분의 첨가량을 가감하는 것으로 간단히 될 수 있다. 생 계분을 사용 할 경우는 건 계분의 3배 중량을 사용하면 된다. 또 우분, 돈분의 경우는 건계분의 4~5배의 생 우분, 생 돈분으로 계산하면 된다.
목재퇴비의 단점
'우드칩퇴비는 퇴비도 비료도 될 수 없다' 예부터 톱밥은 비료로서 사용해도 그 피해가 크고 효과가 없다는 것을 선인들은 체험적으로 알고 있었으며, 당시에 이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었다. 피해는 그 후의 연구로 탄소율이 지나치게 높아서 세루로-즈에 다량의 리그닌이 함유되어 있어, 극히 분해가 어렵다. 독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이것이 난분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 독성 중에도 탄닌산.텔빈산, 수지 등은 농작물의 생육 장해물질로서 작용함으로 특히 뿌리의 발근 신장의 저해하거나 손상을 준다. 그러나 호기성발효미생물에 의해 고온발효와 분비되는 효소군에 의해, 이들 독성은 분해제거 됨을 알아내었다. 지속적인 고온발효와 방선균과 섬유분해균 등의 분해 작용으로 분해되기 어려운 조직이 상당히 짭은 기간에 분해되게끔 되었다.
목재퇴비의 장점
목재류퇴비(휴믹스)의 다른 퇴비에 없는 두드러진 장점
▶토양의 생성량이 많아서 토양의 떼알 구조화를 촉진한다.
▶토양휴믹스는 퇴비의 분해에 의한 이차적으로 생상되는 미생물균체(이것을 토양 단백이라 함), 섬유소에 결합되어 있는 리그닌, 그 외의 방향 속과 그 분해물질인 기논계 물질, 폐놀계의 물질, 또 퇴비에 함유된 염기류(회분)의 3가지가 결합해서 된 것이다.
이 3가지 물질 중의 하나님 리그닌의 함유랑이 많을수록 휴믹스의 생성량이 높다.
▶목재류는 타의 퇴비재료에 비해 리그닌 함유량이 높다.
▶덧붙여서 말하면 볏짚퇴비의 휴믹스의 생성량은 약 10%라고 알려져 있는데, 목재류에 함유된 리그닌 량은 그의 2~3배나 많으며 휴마스의 생성률은 20~30%에 이른다.
또 그만큼 토양개량효과도 높다.
▶목재류퇴비의 염기치환용량(CEC)은 볏짚의 약 7배나 높고, 토양의 보비력을 높이고 비료의 유실을 막는 힘도 높다. 이 역할은 점토의 20배 이상이나 된다.
▶양질의 톱밥퇴비는 유용한 퇴비선충(부식선충)이 많이 증식해서, 유해한 기생성선충(선충)의 천적이 되어, 그 방제작용도 곁들인다.
▶목재류퇴비는 자신의 3배 중량의 보수력을 갖고 있다.
▶목재류퇴비는 지온의 보유상승의 효력을 발휘한다.
목재퇴비를 반당 10t 사용한 포장과 무시용의 발의 지온을 비교조사 하니 평균 1.5℃ 최고 4℃의 온도차가 생길만큼 사요에 의한 온도상승차를 나타내었다.
▶목재퇴비는 기계적 강도가 높고, 타의 퇴비와 비교해서 장기에 걸쳐 토양의 팽연화를 퇴비 스스로의 물리적 효과로서 지속 시킨다.
이것은 포장의 경토 팽연화를 유지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도 되고, 과채류처럼 재배기간이 긴 작물에서는 그 뿌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등, 종합적인 성과를 올리는데도 큰 힘을 갖고 있다.
시설재배농가 사이에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우드칩퇴비의 퇴적기간
쌓아 놓은 후 각종 우드칩은 1주일~2주일만에 뒤집어주고 그대로 방치해서 60℃이상의 발효열이 15일이상 지속이 되면 그후 다시 2~3회 뒤집어서 2개월 정도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양질의 우드칩 퇴비로서의 효과가 높은 것은 3개월이상 경과된 것이라야 하며 특히 우드칩 퇴비가 어린 묘나 화분에 쓰일 배양토이면 최저 3개월 이상, 적어도 6개월 정도 경과된 것을 사용하면 대단히 좋다.
이와같은 우드칩퇴비는 6개월이상 퇴적해 두면 수분도 상당히 증발해서 약간 건조한 상태가 되며 비료 내용의 변화와 분해도 완만해져서 그대로 1년이상 방치해 두어도 그 효력을 잃지 않는다. 특히 배양토로서 사용하는 것은 오래 방치된 것일수록 좋은 것 같다. 다만 장기간 보존함에 있어서는 빗물이 스며들면 비료 성분이 대단히 나쁘게 변질을 하므로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관리를 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
고질소 우드칩퇴비 만들기
퇴비중에 질소 등의 비료성분의 함유량이 높은 퇴비를 말한다. 토양에 사용하였을 때 퇴비로서의 효력과 비료적인 효력을 노린 것으로 고질소의 우드칩퇴비를 사용하면 퇴비중의 비료분이 즉시 작물에 흡수되어서 즉각적인 비료의 역할을 하며 비료가 분해되는 템포에 따라서 지속적인 비료 효과도 있어서 작물이 장기간에 걸쳐서 비료분을 흡수할 수 있다.
게다가 퇴비로서의 토양개량, 지력증강에도 효과가 대단히 크므로 단기간에 발육하는 작물의 밑거름으로 좋고 특히 비료를 공급하고 싶은 시기와 과수원에 사용할 수가 있어서 다비를 요하는 작물에 아주 좋은 퇴비이다.
만드는 방법
톱밥, 우드칩, 나무껍질 등의 재료엗 볏짚, 보리짚, 잡초와 산에서 나는 풀을 혼용해도 좋다.
①목재부스러기 등 1000kg
②계분(건조) 400kg이상
③미강(쌀겨) 30kg
④수분 65%
수분 65%의 정도롤 알아내려면 재료를 손으로 꽉 쥐어짜서 손가락사이로 수분이 스며나올 정도이다.
먼저 나무부스러기등 재료에다 수분을 적당히 함유시켜 두고 여기에 계분, 미강을 잘 혼합해 둔 것을 목재부스러기 재료에 뿌려주면서 퇴적을 하던가 또는 재료전량에 골고루 잘 혼합한 것을 퇴적한다.
퇴적할 때 특히 주의할 점
①공기(산소)의 유통
②보온
③빗물의 유입방지
톱밥같이 미세한 재료를 주원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너무 재료를 심하게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무껍질과 같이 거친 재료를 주원료로 쓸 경우에는 퇴적하는 틀 주위를 가볍게 밟아 주어서 재료를 살짝 압축하는 정도로 해 주는 것이 좋다.
발효는 퇴적후 24시간에서 48시간이 지난 무렵부터 시작하여 재료에 따라 다르게 대개 1주일 정도 지나면 최고의 발효열이 발생한다. 이상적인 조건에서 발효를 하였을 경우네는 60℃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지만 60℃이상으로 온도가 오르면 퇴적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무렵부터 퇴적자료중의 산소는 미생물의 호흡과 재료의 효소작용에 의한 분해등으로 급속도로 소모되며 탄. 산가스가 충만하게 된다.
퇴적할 때 적당하게 통풍이 잘 되도록 조치를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료자체가 통기성이 좋은 우드칩, 나무껍질 등의 주원료로 한 퇴비라면 산소부족을 일으키고 유효미생물의 번식이 저해되거나, 환원균에 의한 교대번식을 하는 따위의 염려는 적으나
톱밥이나 스랏지와 같이 입자가 미세한 재료를 사용할 경우에는 통풍에 신경을 써서 퇴적하지 않으며 산소부족을 일으키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한차례 뒤짚어 쌓기를 해서 퇴비중에 충만한 탄산가스를 발산시키고 아래쪽 것과 상층부의 것을 잘 섞어서 혼합하여 다시 퇴적하여 주면 놀라운 힘으로 발효를 재개하여 재료중의 독성을 완전히 분해제거하고 양질의 우드칩 퇴비를 생산할 수가 있다.
재료의 입자가 거친 우드칩, 칩부스러기, 나무껍질 등을 퇴적할 때에도 퇴적 후 7일~14일경 뒤집어 쌓기를 해 주면 대단히 효과적이며 퇴비의 숙성을 촉진시켜 양질이 퇴비를 생산해 낼 수 있다. 그러나 퇴적함에 있어서 미리 적당한 통풍조치를 하여 발효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뒤짚어 쌓기를 굳이 해 줄 필요가 없다. 특히 고질소 퇴비의 경우 미생물의 영양원이 풍부하므로 상당히 환경조건이 나빠도 잘 발효하며 산소의 소모가 심하므로 가능하면 10일~15일마다 3~4회 뒤집기를 하여 주면 효과적이다.
고 질소 퇴비의 재료
재료를 혼합해서 수분 65%로 조절한다. 목재류에 일부 왕겨, 볏짚, 보릿짚, 산죽, 잡초류를 혼합하면 좋다. 재료의 최저양은 총량의 300kg (용량으로 1.5㎡)이 되도록 하되, 이 이하가 되면 양이 너무 적어서 발열이 되지 않아 퇴비가 되지 않는다. 될 수 있으면 재료의 총량을 1t(용량으로 5~6㎡)로 180㎡을 한 단위로 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퇴비(수분 50~55%)가 3t이 된다.
이것은 볏짚, 보리짚, 잡초 등 모든 것이 퇴비가 되는데 손색이 없다.
주재료인 톱밥류를 두께 20~30cm로 골고루 펴고, 그 위에 수분 70~75% 정도 되도록 약간 많을듯하게 물을 먹여둔다. 그 위에 첨가할 건계분을 고루 펴고, 또 그 위에 쌀겨와 미리 배합해 고루 펴고 가볍게 살수해준다. 그런 다음 소량일 때는 삽으로 섞으면서 나무틀 또는 블록 틀 안에 펴 놓은 퇴비재료를 경운기로-타리나 트랙터 로-타리로 섞으면 쉽게 혼합이 된다. 그리고 모아 쌓기도 양이 많은 경우 트랙터 버킷이나 폐이 로-다로 퍼 올려 퇴적장에 쌓으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퇴비재료를 쌓을 수 있다.
고 질소 퇴비의 쌓기
유의해야 할 점은 재료의 통기성, 보온, 빗물 유입의 방지이다. 목재류의 재료는 톱밥, 폐침전물, 보드라운 수피 등, 입자가 미세한 것은 수분과잉의 우려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되며 퇴적 할 때는 밟지 않도록 하고, 부풀리도록 해서 자연 상태로 쌓기를 하도록 한다. 재료가 거친 칲 부스러기, 거친 수피, 전 정지, 폐 재목 등을 파쇄 한 것은 통기성이 지나쳐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주위를 눌러 주듯이 주변을 밟아 주면 좋다.
양이 적은 퇴적은 나무틀이나 거적, 멍석, 방풍 망을 주위에 두르고 그 안에 퇴적한다. 양이 많은 경우에는 퇴비장을 만들어 이용토록 한다. 콘크리트, 블록 등으로 ㄷ자형으로 쌓고 두 장 사이에 통기공이 나도록 블록을 쌓도록 강구한다. 퇴적이 끝나면 상부는 지붕을 덮거나 비닐로 피복해서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한다.
고 질소 퇴비의 뒤집기
발효는 퇴적 24~48시간 사이에 시작되며, 겨울이라도 3~4일 사이에 발열이 된다. 일주일쯤에는 최고의 발효열에 도달하여 며칠 간 계속 된다.
발효가 순조로울 경우는 65℃ 정도 된다. 때에 따라서는 70℃ 이상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재료의 수분이 부족하여 탄 퇴비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속을 살펴봐서 필요에 따라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55℃~60℃의 발열이면 퇴적은 성공이다.
이의 최고 온도는 퇴적 후 10~15일 경부터는 내려가기 시작한다. 것은 퇴적한 재료 중의 산소를 발효균이 소모 시켜서 이산화탄소가 차기 시작해 급속도로 산소결핍 현상이 일어나 미생물의 교대 번식이 시작되어 퇴비는 혐기성 발효로 바뀌어 가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뒤집기의 적기이다.
대체로 퇴적 후 여름은 7~10일경. 겨울은 10~15일경이 뒤집기의 시기가 된다. 그 후는 간격을 약 5~7일씩 연장하면서 적어도 4회 정도 뒤집기로 작업을 마치고, 그 후는 그대로 방치시켜 2개월 이상 숙성 시켜 사용하면 좋다. 퇴비는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색이 황색에서 갈색, 암갈색, 흑갈색으로 변하고 숙성 2개월이 경과하면 광택 나는 암갈색, 흑갈색을 띤다. 또, 냄새도 1회 2회 뒤집기 때는 목재 냄새와 계분 냄새가 나지만 그런 가운데 온양 발효의 감미를 동반한다.
그러나 3회, 4회 때는 계분 냄새는 적고 발효취가 강하게 된다. 따라서 2개월간 숙성퇴적이 끝날 무렵이 되면 목재냄새도 없어지고 약간의 냄새는 있어도 거의 무취에 가깝게 된다. 그러나 특히 고 질소 퇴비는 암모니아 냄새가 조금 남는다.
3. 표준 우드칩 퇴비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목재부스러기퇴비로서 벼농사, 밭농사, 시설원예, 화분재배의 배양토로서 사용할 수 있는 퇴비를 표준 우드칩퇴비라고 부른다.
특히 보통의 밭농사에 있어서 밑거름으로 많이 쓰이며 토양개량효과, 토양중의 통기성을 증대시키며 배수를 잘되게 하고 또 한편으로는 보수성, 보비성을 갖는 이른바 토양의 이화학적 조건을 개선하는데 유효하게 쓰인다. 뿐만 아니라 지력증강, 작물의 생육촉진효과, 지온의 상승효과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면 아주 좋은 퇴비이다.
<만드는 방법>
①목재부스러기 1000kg
②계분(건조) 300kg
③미강(쌀겨) 30kg
④수분 65%
퇴적하는 요령은
앞서말한 고질소 퇴비만들기에 준해서 실시해 주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표준퇴비의 3요소(질소,인산,칼리)의 성분량은 대개 다음과 같으므로 시비설계를 할 때 참고로 하면 좋을 것이다.
우드칩 비료성분(표준) | 볏짚비료의 성분 |
질소 1.0~1.2% | 질소 0.5% |
비교하여 보면 질소는 약 2배 인산은 약 5배, 칼리는 약 2배로서 우드칩의 비료성분이 볏짚퇴비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슬 수 있는 퇴비로 벼, 보리, 일반 채소, 뽕밭, 과수원, 우실수 묘목, 다원, 화분 배양토 등에 사용한다. 특히 일반노지 밭작물에는 기비와 더불어 다용함으로써 토양개량 효과를 높이고 흙 만들기에 최적으로 지온의 상승효과, 작물의 생육촉진효과에 최적의 퇴비이다.
완성된 퇴비는 광택이 나며 갈색 또는 암갈색으로 거의 무취이다. 이 표준 퇴비의 성분은 볏짚퇴비와 비교해서 질소는 약 2배, 인산은 약 5배, 가리는 약 2배나 높다. 그러나 비효는 약간 지효성으로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다.
4.저질소 우드칩퇴비
비료함유 성분량이 낮은 목재부스러기퇴비를 말하는 것이다. 본포표토에 멀칭을 해서 잡초방제를 하기 위하여 사용하거나 토양이 너무 비옥해서 작물이 질소과잉의 염려가 있는 밭에다 밑거름으로 주기에 알맞는 비료이다.
특히 작물의 영양적 생리상태에 따라 시비하는 경우와 또는 화훼원예, 시설하우스 원예에 있어서 지온향상의 효과를 목적으로 다량시비할 경우, 폿트에다 배양토로서 사용할 경우등 과다한 비료분이 있어서는 곤란한 경우의 퇴비에 배양토로서 대단히 좋다. 그리고 엽채류를 파종한 후에 흙을 덮을 때 이 퇴비를 사용하면 발아가 고르며 초기생육을 조장하고 강풍에 의한 어린 묘의 피해를 방지하고 청정한 채소를 생산해 낼 수 있다.
특히 과채류, 과수류의 모종육성용 배양토로서도 좋다. 저질소목재퇴비는 국화, 철죽, 튜울립, 수선화, 장미와 기타 각종 화훼류, 화목류의 분재배 배양토로서도 가장 좋아 각 처에서 대호평을 받고 있다.
저질소 우드칩퇴비 재료
①목재부스러기 등 1000kg
②계분(건조) 150kg이상
③미강(쌀겨) 30kg
④수분 65%
저 질소 퇴비의 제조법
저 질소 우드칩 퇴비란, 비료성분이 낮은 우드칩 퇴비이다. 퇴비의 퇴적은 고 질소 퇴비와 꼭 같은 요령으로 실시하면 된다.
질소의 첨가량이 적기 때문에 추운 계절에는 퇴적후의 발효열의 상승이 조금 늦어 며칠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 후의 발열 온도의 차이는 없고 55~65℃의 고열이 적어도 10일 이상 지속된다. 1회 뒤집기 작업은 퇴적 후 15일 전후가 적기다. 그 후의 뒤집기 작업은 고 질소 퇴비와 같은 상태로 실시하면 된다. 퇴적 중의 퇴비의 색깔의 변화는 표준 퇴비 보다 갈색도가 약간 떨어지고 속도가 진행됨에 따라 색도 진한 갈색으로 변화해간다.
냄새는 1회 뒤집기 땐 첨가한 약간의 계분 냄새와 가축 분 냄새, 목재 류 특유의 향기가 풍기는 온양 발효 취를 발산한다. 그러나 2회, 3회 뒤집기 때는 암모니아 냄새와 목재류의 냄새는 거의 없어지고 온양 발효 취만 풍긴다. 4회째의 뒤집기 때는 온양 발효취도 약간 떨어진다. 숙성퇴적에 들어 한 달쯤이면 무추위 공택이 나는 갈색이 된다. 이 숙성퇴적 기간은 적어도 2개월 이상으로 하고 특히, 포장에는 반당 10t 이상으로 다용하거나 묘상화분용의 배양토로서 다용 할 경우는 3개월 이상 방치했다가 사용하면 숙성도가 높아져 더욱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저 질소 퇴비의 사용상태
영양생장기를 병행하면서 장기적 생육을 하는 과채류 등,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생장을 요구하는 작물에는 육묘기 부터 영양생장이 되면 그 후의 생식생장이 약화돠어 점점 영양생장 과잉 형, 이른 바 '덩굴멍청이'가 되기 쉽다. 토마토, 수박, 참외, 오이, 딸기나 화훼류 등에는 함량이 높은 비료를 다용함으로써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작물에는 꼭 저 질소 퇴비를 사용토록 한다.
특히 추운 계절의 지온상승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이 저 질소 퇴비의 다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저 질소 퇴비는 포장의 포면에 두텁게 멀칭을 하면 잡초방제가 된다. 과수원, 채소밭, 뽕밭, 일반 과채류, 예를 들면 양파, 마늘, 부추, 략교 등과 튤립, 백합 등 화훼류 재배 포장의 잡초방지에 좋다.
질소과잉 등으로 웃자리가 쉬운 비옥한 토양에는 저 질소 퇴비의 다용으로 영양균형을 이룰 수 있다. 일반 채소류의 파종직후 복토한 위에 포장의 표토가 보이지 않도록 멀칭을 하면 발아가 균일하고 표토의 수분을 조절하며, 비가 올 때 흙탕물의 오염을 방지시켜 초기생육을 좋게 하고 풍해의 방지효과도 있다. 또, 잡초의 피해를 완화시켜 준다.
보수성, 보비성, 배수성이 우수하여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다. 배양토의 간단한 배합 예를 알아보면 <표1-10>과 같다. 과채류, 과수류의 묘목의 배양토, 국화, 영산홍등의 분재의 용토, 일반 화훼류의 용토로써 시판의 용토와 혼합하여 사용 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저 질소 퇴비의 사용상의 유의 할 점
물론, 기비로서 다른 비료를 사용 할 경우는 그 사용량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저 질소 퇴비는 사용 직후, 질소분의 흡수가 적어 작물의 초기 생육기에 질소기아가 일어나기 때문에 다시용일 경우 이런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톱밥 퇴비 주요 배합비
A | B | C | 우드칩 퇴비 | |||
고질소 | 표준 | 저질소 | ||||
생톱밥 | 1,000kg | 1,000kg | 1,000kg | 1,000kg | 1,000kg | 1,000kg |
요소 | 12kg | 10kg |
| |||
우분(돈분) | 1,000kg | |||||
계분(건) | 50kg | 400kg이상 | 300kg | 150kg이상 | ||
유박 | 50kg | |||||
미강 | 10kg | 50kg | 100kg | 30kg | 30kg | 30kg |
발효제 | 약간 | 약간 | 약간 | 약간 | 약간 | 약간 |
소석회(패화석) | 10kg | 10kg | 10kg | |||
물 | 60% | 60% | 60~65% | 65% | 65% | 65% |
분석치 | 질소1.2 내외 | 질소약1% 내외 | ||||
인산1.0% 내외 | 인산약1% 내외 | |||||
가리0.3%내외 | 가리약1% 내외 |
축사깔개 등으로 제조 할 경우
우드칩 퇴비의 3가지 형태의 제조법 사용법을 설명했는데 온양퇴비제조에 필요한 유의점과 그 외에 문제점을 추기해둔다. 현재 구비라고 하면 거의 톱밥을 깔개로 사용하고 있다. 축사의 깔개로 왕겨 대패 밥과 톱밥을 사용하면 악취를 방지하고, 깔개로서 수명도 길다.
농가의 톱밥퇴비제조의 좋은 방법으로서 오래전부터 열성적으로 장려한 것이 지금의 축산업에서 왕겨나 톱밥 이용이 깔개로 사용 되게끔 발전했다. 또 흔히 자연 발효시켜 충분히 완숙 시키지 않았거나 혐기성 퇴비나 썩은 퇴비, 또는 미숙퇴비가 많아 이것을 사용함으로써 실패하는 예도 많다.
그 원인은 수분과잉, 뒤집기 작업의 불충분, 질소함량이 지나친 분료, 이것을 충분히 발효 시키지 못한 것이 겹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좋은 목제퇴비로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흔히 분뇨의 수분과다의 경우는 절단 시키 마른 볏짚, 왕겨, 싱싱한 마른 톱밥 등을 필요량만큼 첨가시켜 수분을 65%로 조절한다.
그 뒤의 만드는 바법은 고 질소 퇴비 제조법에 준해서 하고 미생물, 쌀겨, 인산비료를 혼합, 퇴적시켜 충분히 발효되도로 뒤집기 작업을 되풀이 한다. 최저 4회의 뒤집기 후 적어도 1개월 이상 퇴적 했다가 사용하면 좋다. 사용방법은 고 질소 퇴비사용에 준한다.
퇴적 기간을 충분히 잡는다목재류의 퇴비가 다른 퇴비와 특히 다른 점은 퇴적기간이 장기에 미친다는 것이다. 이의 필요성은 목재류는 다른 퇴비 재료에는 없는 독성이 있어 이것을 강력한 발효균의 분해 작용으로 제거하는 것에 있다. 독성물질의 하나인 탄닌산은 60℃ 전후의 고온 발효를 적어도 15일 이상 지속시킴으로써 대체로 제거 시킬 수 있다. 텔빈산은 55℃에서 45일간, 수지류는 50℃를 60일 이상 발효시킴으로써 제거가 된다. 이런 일들에서 가장 안전한 퇴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고온발효를 적어도 90일(약3개월)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급적 숙성 퇴적 시키는 것이 좋고 적어도 퇴적 후, 뒤집기 작업을 4번 실시하면서 4개월 이상 경과한 것이 좋다.
특히 묘, 화분(폿트)의 배양토로써 사용하는 퇴비나 하우스 등에서 사용량이 많은 경우는 6개월 이상 퇴적시켜 충분히 완숙된 무취상태로 된 것을 사용토록 한다. 만약 퇴비에 악취가 나거나 암모니가 냄새가 심한 퇴비는 불완전퇴비나 미숙퇴비로 판단해서 특히 다용치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6개월 이상 경과한 퇴비는 수분도 상당히 증발. 건조되어 수분이 40~50% 정도 되고, 분해변화도 완만해져 그대로 1년 이상 방치 하더라도 효력은 없어지지 않는다. 특히 배양토로써 사용하는 퇴비는 오래된 편이 좋다. 다만 장기보존에는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또, 수분증발로 건조하지 안호록 주의해야 할 점도 중요하다.
완성 퇴비의 양부의 파단
①건조시켜 손으로 문지르면 분쇄 상태가 될 것,
일반적으로 볏짚 등 속효성 퇴비를 제외하고 완숙 퇴비를 포함한 목재류 퇴비라도 완숙될수록 섬유가 부스러져 손가락 끝으로 쉽게 부스러진다.
②색은 갈색, 암갈색(진한 초콜릿색)으로 되고 빛깔과 광택이 있을 것, 혐기성 퇴비는 색이 엷고 황색이 나면 혐기성 퇴비이다.
③냄새는 표준 퇴비, 저 질소 퇴비는 거의 냄새가 없고 질소 퇴비는 약간의 암모니아 냄새가 나 정도라야 한다. 특히 가축분뇨 냄새가 강하고 목재류의 냄새가 심할 경우는 미숙, 불완적 퇴비이다.
④또 확실한 판단법으로는 표준, 저 질소 퇴비의 경우는 퇴비 100%, 고 질소 퇴비의 경우는 퇴비 50%, 밭 흙 50%(용량비)를 혼합해서 육묘 폿트에 넣고 무, 알타리, 작은 순무, 유채 등을 파종해서 그 발아시험과 그 후의 생육시험을 실시한다.
불량 퇴비에서는 발아장애가 생기거나 기형묘가 생기며 생육이 순조롭지 못하다.
양질 퇴비라면 발아율 100%가 되고 기형묘가 없고 정상적으로 생육해 간다.
또, 결구상치, 파드득 나물 등, 염논도 장해에 약한 독성에 저항력이 없는 작물에 사용해도 좋다.
가축분 퇴비토양의 인산함량에 따른 시비기준(300평)
토양유효인산(mg/kg) | 101∼150 | 151∼200 | 201∼250 | 251∼300 | 301∼350 | 351∼400 | 400이상 |
가축분 퇴비 | 1287∼1106 | 1102∼922 | 918∼737 | 734∼553 | 549∼368 | 365∼184 | 0 |
5. 배양토 만드는 방법
①저질소 우드칩퇴비 50~60%
②산모래 20%
③논흙 20%
이 비율을 용량비로 혼합해서 사용할 것이나 비료분을 처음부터 필요로 할 경우에는
①고급입상효소(고급유기질발효비료) 1%
②인상입상(인산발효비료) 2%
③초목회 1%
④훈탄 5%
를 첨가 혼합하여 용토로서 사용하면 대단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퇴비재료별 비료성분 함량 및 시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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