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P 의미》
최근에는 로터리 경운작업이나 화학비료의 지나친 사용으로 토양이 굳어져 있다. 이러한 토양속으로는 충분한 산소가 들어가지 못한다. 또한 유기 재배 등의 보급에 따라 미숙한 유기물의 다량 투입에 의한 토양의 환원화도 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뿌리가 있는 토양은 산화상태로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 균이 활동하고 있다. 토양 중의 물질도 산소와 결합 안정화 되므로 산소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 침수상태의 포장은 공기와 토양이 차단되어 흙 속에 산소가 들어가지 못하고, 호기성 균은 사멸한다. 따라서 혐기성 균이 활동하도록 되어 토양 중의 산소부족 상태가 강하게 일어나게 된다.
산소가 충분히 존재하는 상태를 산화상태, 부족한 상태를 환원상태라고 한다. 산화상태와 환원상태로 여러 가지 분자, 원자의 전하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들의 전위차를 측정한 것을 산화 환원 전위라고 한다. mV로 표시하고, 수치가 높을수록 산화상태이며 낮을수록 환원상태이다.
토양이 환원상태가 되면 토양 중의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 이외에, 초산태질소가 아초산가스로 되거나 질소가스로 되어 용탈하거나 망간이나 철이 환원되어 유실되기 쉬워진다, 더욱이 환원화가 진행되면 유화(硫化)수소,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작물의 뿌리에 상해를 입힌다.
《측정법》
맨 상태의 흙 1에 대해 ORP 추출액 2의 비율로 혼합하고, 30초 혼들어 측정한다. 이때 그 자리에서 ORP 메타로 측정한다. 방치하면 ORP의 값을 정확하게 취할 수 없게 되므로, 측정치를 읽는 것에 주의한다. 또한, ORP 메타는 정기적으로 ORP 표준시약(PC KIT 옵션)으로 보정한다.
220mV이상이 면 양호하다. 200mV이하일 때에는 물에 옥시데이터를 처리하고 페레옥사이드 농도를 필요농도까지 올려 정기적으로 관수하며 개량해 간다. 400mV이하일 때에는 꽤 심한 환원상태이기 때문에 배수대책이나 통기대책 등 철저한 개량을 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이너스 수치가 나왔을 때에는 옥시데이터에 의한 개량뿐만이 아니라 토양의 근본적인 개 량이 필요하다.
ORP 메타로 측정한 수치는 아래 표를 참조를 하고, 필요에 따라 개선을 한다.
측정치 |
옥시데이터 처리수 필요농도 |
400mV |
10ppm |
350mV |
20ppm |
250mV |
40ppm |
200mV |
50ppm |
150mV |
60ppm |
100mV |
70ppm |
50mV |
100ppm |
0mV |
200pp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