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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마이스터대학

3형제 인삼 인생

김순중 김기중 김문중

 


대규모로 재배하는 3형제 인삼 농가가 있다. 김순중 김기중 김문중 형제로 큰 형부터 차례로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도 5, 6, 7기로 동문이다. 김기중 회장 아들 김태진대표(금산군 복수면 정장리길 9)도 길을 이어가고 있다. 몇 해전 인삼산업발전 및 우수인삼생산 및 경작기술보급 힘 쓴 김기중 전북인삼농협 이사가 선정돼 농진청장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인삼은 식물학적으로 일반작물과는 다른 특이한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재배방법도 매우 까다롭다. 음지성 식물로 해가림 시설을 해서 재배한다. 따라서 그늘에서 자라기 때문에 일반노지 식물에 비해 광합성능력이 매우 낮아 뿌리의 생장속도가 매우 완만하다. 6년 동안 재배인삼의 뿌리무게는 약 90g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뿌리의 양분흡수 능력도 약해서 고농도의 화학비료로 주어서는 재배할 수가 없어 비료성분이 많은 것보다는 토양의 개량에 도움이 되는 완효성인 퇴비와 같은 유기물을 사용하여 재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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