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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농업과문화

스쿨오브락

‘괴짜 교장’의 감동 실화 ‘스쿨오브락’ 

이선명 기자 입력 : 2021.05.04 16:36

 

 

 

‘괴짜 교장 선생님’과 ‘꿈을 되찾은 학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극장을 찾는다.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4일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전하며 ‘2020 헬싱키 국제 교육 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교육 다큐멘터리 여오하 ‘스쿨 오브 락(樂)’(감독 강호준)의 개봉일을 13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방승호 교장(현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과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들 간의 특별한 사제 지간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와 스틸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지갯빛 가발을 쓴 방승호 교장과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 아홉살 학생들의 빛나는 청춘이 그대로 담겼다. 또한 ‘본업 교장, 부업 7집 가수의 특별한 공부법!’이라는 방승호 교장의 전매특허 교육 방식을 예고하는 카피와 ‘공부를 포기했다고 인생 포기는 아니다’라는 문구는 교육과 감동을 그대로 담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스쿨 오브 락’은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의 ‘괴짜’ 방승호 교장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꿈도, 희망도 배우고자 열의도 없었던 학생들을 변화시킨 방승호 교장과 학생들의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방승호 교장은 직접 기타를 들고 ‘자칭 연예인’으로 자신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실제 방승호 교장은 ‘노 타바코’ ‘배워서 남주나’ ‘돈 워리’ 등 총 7장의 앨범을 낸 ‘프로 가수’이기도 하다.

“아침은 먹었느냐” “교장실에 오면 초코파이 무한리필이다” 등 아침마다 학생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신나게 떠들고 다닌 방승호 교장은 결국 닫힌 학생들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한다. 아현정보산업고의 교장실은 매일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생들이 가장 편안하고 사랑하는 공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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