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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한국농수산대

아듀 2022년!

그대의 뜨거운 열정, 감사합니다!

 

 

22학번 1학년 여러분, 보내준 멋진 동영상 감사합니다. 아주 잘 받았습니다. 벌써 그리운 얼굴로 마주하네요. 아주 춥지만 더 높아진 하늘 속에 내일을 그립니다. 그대들은 우리 대학의 희망이며 주인공입니다. 그대들은 우리 대학의 생명수이며 주인공입니다. 새로운 농업의 프리즘을 쥔 자요, 이롭게 살 줄 아는 젊음입니다. 그리고 참 행복의 의미를 알려준 여러분 고맙고 수고했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왔다가 우연히 가버린다고 하지만 그대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매 순간 설래임을 가졌습니다.여러분과의 만남 속에 겨울이라는 또 혹한의 계절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내면 속으로 들어 갈 수있는 인생의 가장 큰 공간이 겨울이지요. 어찌 보내고 계십니까.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고독한 행진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하여 먼 훗날 이웃과 함께하는 따스한 인생을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더 멋진 모습을 기원합니다.

 

행복이란

붉은 홍차를 끓이며

흘러간 샹송과 모차르트를 번갈아 들으며

회전목마처럼 계절이 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다.

행복은 밖에 있는 선물이 아니라

내면 속에서 내 스스로가 만드는 마술이다

- 김영희님 에세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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