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우프 (WWOOF) 농장을 만들자
우프 (WWOOF)는 '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의 약자로 '유기농 농장에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1971년 영국의SUSSEX 지방의 한 농가에서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일손을 빌리면서부터 시작해 현재는 전세계 60여개가 넘는 우프회원국이 있습니다.
일종의 farmstay로 외국인 가정(농가)에 들어가 하루 평균 4~5시간의 노동의 대가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며 주말엔 일반적으로 일을 하지 않지만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마을 모임이나 파티등의 문화 생활을 농장 가족과 함께 함으로 해서 기초적인 언어를 생활영어로 이끌어 줄 수있는 기회와 그 나라의 관광지만 구경하고 오는 것이 아닌 현지 문화를 더욱 근접해서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비자없이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고 장기간뿐 아니라 단기간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단, 이러한 기회를 얼마나 능동적으로 활용을 하느냐에 따라 소중한 여러분의 경험의 깊이가 좌우될 것입니다.
우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해당국의 우프협회에서 발간하는 책자를 구입하면 자동적으로 가입이 되고 책자 표지에는 제각기 다른 고유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며 책자에 기재된 날짜로부터 1년 동안 우퍼WWOOFER,우프 활동을 하는 사람)로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우퍼'가 해당국의 농가에 방문할때에는 반드시 우프 책자와 신분증을 제시, 이는 농장주가 우프 책자표지에 기재되어 있는 이름과 고유번호를 확인함으로써 실제 '우퍼'인지를 확인합니다. 따라서 우프 책자는 절대로 복제가 되거나 타인에게 양도될수 없습니다.
우프의 세계
전 세계적으로 우프 협회가 있는 곳은 60여개국이며 호주가 약 1,500여 곳으로 가장 많고 뉴질랜드, 캐나다, 영국 순이다. 각 나라별로 자국에서 발행하는 우프책을 구입하면 그 나라의 우퍼로 인정되며 그 기간은 1년 동안 유효하다. 1년에 한차례씩 각국 대표부가 모이는 회의가 있어 보다 효율적인 우프의 개선방향과 나아 갈 길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의 우프농가는 약 100여 군데로 아직은 다른나라에 비해 농가수는 부족하지만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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