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및 혈압수치를 낮춰주는 ‘쓴메밀’ 육성 | |||
- 보통메밀에 비해 루틴 함량 70배 이상 - | |||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보통메밀에 비해 혈관계질환(당뇨, 혈압강하 등)에 효과도 우수한 쓴메밀 우량계통을 육성하였고 이에 대한 재배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대관3-3호’는 고혈압, 뇌동맥경화, 동맥경화, 폐출혈, 궤양성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루틴(rutin)함량이 보통메밀에 비해 종실은 70배, 어린잎은 20배 이상 높고 특히 쿼서틴, 쿼시트린 등 활성기능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특히 혈관계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쓴메밀은 차(茶)나 새싹채소 등 기능성식품으로 그 이용성이 증가되고 있으나 아직 육성된 품종이나 재배기술이 없어 원료수급에 문제가 되어 왔다. 쓴메밀을 준고랭지 지역에서 실증시험한 결과 1년 2기작이 가능하였고, 봄재배는 4월 하순~5월 상순, 가을재배는 7월 중순~8월 상순 파종 시 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파종량은 봄재배는 4kg/10a 기준이지만 늦게 파종되면 파종량을 다소 늘리고, 가을재배는 7kg/1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령지농업연구소은 이번에 선발된 ‘대관 3-3호’는 기능성과 수량성이 뛰어나 고소득이 기대되며 조만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쓴메밀을 다양한 식품소재로 개발하여 산업화시키고 농가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 보통메밀과 쓴메밀 비교
* 문의 : 고령지농업연구소 작물과 윤영호(E-mail : yyh0108@rda.go.kr, 전화 : 033-330-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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