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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마이스터대학

‘농업마이스터대학’ 문 열었다

‘농업마이스터대학’ 문 열었다

 

  경기 화성 한국농업대학에서 열린 농업마이스터대학 개교식에서 9개도 학장을 포함한 참석 내빈들이 현판식에 참여하고 있다. 화성=김병진 기자

실습교육 중점… 도별 핵심품목 10여학과 운영
실습형 현장교육을 기치로 내건 ‘농업마이스터대학’이 20일 문을 열었다.

한국농업대학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농업계 인사와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문농업인 육성를 목표로, 품목별로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도별로 핵심품목 10여개를 전공학과로 운영토록 해 현장과 교육의 밀착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해당지역 대학교 등을 마이스터대학과 캠퍼스로 지정해 품목별 교육을 전담토록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학교 운영과 관련한 총괄행정 기능을 담당하며 농업인재개발원은 학사일정과 교육평가를 맡을 예정이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4년간 8학기를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으며, 일주일에 한번 출석교육을 받는다. 중·상급 정도의 경력과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이면 지원이 가능하고, 전체 교육비 중 10%만 교육생이 부담한다. 농식품부 경영인력과 ☎02-500-1733. 농업인재개발원 ☎031-460-8934.


오영채 기자 karism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