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敎/귀농귀촌대학

속실리, 별이 빛나는 밤에

속실리, 별이 빛나는 밤에

 

이제 우리는 노란 숲 속에 갈림길에서 「농업」이라는 한 길을 택하려 합니다. 내면을 끊임없이 동요시키는 현세적 유혹과 농업의 길을 줄기차게 회의시키는 타인의 무책임과 싸우려 합니다. 남들이 차분한 행복감에 젖어 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우리는 깊은 고독과 번뇌 속에서 어둠을 사르며 우공(愚公)과 같은 마음으로 개척자의 길을 설계하려 합니다. 「프로이드」의 가을 동지 속으로 우리는 갑니다. 

 

 지난 주말, 9월 5일-6일,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 청일관광농장 일대의 1박2일 현장실습 때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정과 성실성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그 열성적인 노고와 따듯한 배려의 마음, 열심히 공부하고 단합하는 모습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와[ 경기농업진흥재단]에서 기대하는, 성공하는 [귀농.귀촌인]이 되리라 봅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없이 준비하는 모습에 감사와 애정을 보냅니다. 실습 후에 다가오는 행복의  속실리, 달과 별이 빛나는 밤에 자연과 인심을 나누며......